영창 대군
-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종교,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를 시원으로 하여 맹자(孟子)·순자(荀子) 그리고 주자(朱子) 등으로 계승되어 온 사상을 존경하고 숭앙하는 가르침이다. 무엇을 강조하는가에 따라서 유교(儒敎), 유가(儒家), 유도(儒道), 유학(儒學)이라고 한다. 유교는 중국에서 한대(漢代)에 이르러 무제...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신. 정온(鄭蘊)[1569~1641]의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휘원(輝遠), 호는 동계(桐溪)·고고자(鼓鼓子),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포서 별제((司圃署別提)를 지낸 정옥견(鄭玉堅)이며, 할아버지는 진용교위(進勇校尉) 정숙(鄭淑)이다. 아버지는 진사(進士) 정유명(鄭惟明), 어머니는 장사랑(將仕郎) 강근우(姜謹友)의 딸 진...
-
조선 후기 충절로 이름난 동계 정온의 문집 책판. 동계(桐溪) 정온(鄭蘊)[1569~1641]의 문집 책판으로 1660년(현종 1)에 손자(孫子)인 정기수(鄭岐壽)에 의해 처음으로 간행되었다. 1817년(순조7)에 연보가 발간되고 1852년(철종 3)에 다시 간행되었다. 거창 박물관 소장 책판은 모두 299매로, 처음 문집을 간행할 때 제작된 것이다. 문집에는 동계 정온...
-
정배걸을 시조로 하고, 정제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의 초계 정씨(草溪鄭氏) 가문은 60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명문 거족으로 많은 인물을 배출했다. 16세의 나이에 사마 생원시에 합격한 정제안을 시작으로 충주 목사를 지낸 정종아(鄭從雅), 광주 판관을 지낸 정회아(鄭懷雅), 홍문관 교리를 지낸 정이아(鄭以雅), 강동으로 옮겨와 살면...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효행과 유학의 본 고장으로 이름난 농촌 전통 테마 마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갈계 마을은 1450년쯤에 은진 임씨(恩津 林氏) 임천년(林千年)이 인근의 경상남도 함양에서 옮겨와 정착함으로써 마을이 열렸다. 갈계 마을은 600여 년의 역사적인 유래를 가진 은진 임씨의 집성촌이자 의령공파 종가가 있는 곳이다. 본래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