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거창군의 곽종석이 유림 대표로 파리 평화 회의에 독립 청원서를 제출한 사건. 1894년 봉건적 사회질서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봉기한 가조면의 농민들은 거창읍을 향해 진군하다 관군과 일본군에 진압당하였다. 유생들은 신분 질서를 뒤흔드는 농민군들을 스스로 민보군을 조직하여 처단하였다. 개항 초기 ‘근대’의 변화에 모든 것이 혼란스럽던 시절, 민중과 유생이 꿈꾸던 나라는 달랐...
1906년 을사늑약(乙巳勒約) 체결에 반대하여 오일선(吳馹善), 김성진(金成鎭) 등이 거창 북상면 월성 서당에서 모여 일제에 투쟁을 목표로 무장 항거한 의병 운동을 기념하고, 월성 의병 48위를 기려 애국정신을 고취하고자 세운 사적비. 월성 의병은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1906년에 남덕유 월성에서 봉기하여 일어났다. 40여 명이 항일 의거를 결의하고 산중에서 활동하였...
을사늑약 체결 후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를 근거지로 활약한 항일 의병. 을사늑약 체결 후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서 조직되어 덕유산 의병과 함께 일본군 및 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거창의 대표적인 지역 의병이다. 을사늑약 체결 후 이에 반대하는 의병 투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무렵인 1906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서 오일선(吳馹善)을 중심으로 김성진(金成鎭),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