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결성된 노동 운동 단체. 1920년대 초부터 거창 지역에 노동 단체들이 성장하였고, 한편 전국적 노동조합 결성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거창 지역 노동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한 거창 노동조합이 유지들의 발기로 1927년 4월 4일에 설립되었다. 거창읍 하동 이춘백 집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조합 규약을 통과시키고 임원[역원]을 선출하...
일제 강점기 거창의 청년·교육·언론 운동가로 해방 직후 초대 민선 거창 군수. 주남재(朱南宰)[1878~1958]는 1878년 5월 6일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황산리에서 태어났다. 3·1 운동 이후 거창으로 이주하여 조선 일보 거창 지국의 기자, 지국장을 지내면서 활발한 지역 운동을 전개했다. 동시에 거창읍 교회에 출석하는 기독교인이었다. 1920년대 이후에는 거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