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에 있는 벽화가 그려진 고려 시대 무덤. 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은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과 가조면의 경계 지점인 금귀봉 동남쪽 산자락, 속칭 석장골 능선의 좁은 평지에 있다. 무덤 내부에는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묘]을 시설하고 있으며, 돌방 벽면에는 회칠을 하고 하늘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의 모습[천인주악상(天人奏樂像)]이 그...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에 있는 역사·민속 박물관. 거창박물관은 가야국에 속했던 거창 지역의 문화 유산과 역사 유물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가야 시대의 토우와 그물추, 둔마리 고분 벽화 모형, 채색본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송림사지 석조 여래 좌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거창박물관은 한옥 형태의 2층 건물로 2,600평[8,837㎡]의 부지에 1...
-
918년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상남도 거창 지역의 역사. 고려 시대[918~1392] 거창 지역은 진주목(晉州牧)-합주(陜州)의 관할로 행정 구역상 거창현(居昌縣)·가조현(加祚縣)·감음현(感陰縣)·이안현(利安縣)·삼기현(三岐縣)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전기까지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가운데 향촌의 자치 활동에서 향리(鄕吏)들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산298-1에 있는 고려 시대 벽화 무덤인 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이 그려진 이유. 옛 무덤 내부에 그리진 벽화는 고대 회화의 제작 과정, 표현 기법과 수준, 안료 및 아교 제조술 등 여러 가지 특징을 잘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고대 사회의 생활 풍속·신앙·종교·사상 등을 생생하게 담아 내고 있어 역사·문화 자료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우리...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자연, 인문, 문화 유적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문 tourism의 정의를 살펴보았을 때, 휴일을 즐기기 위해 제공되는 호텔, 식당, 여행 등의 서비스를 의미하고 있다. 거창은 전국 7대 문화 관광권 중 영남 남부권에 속하고 있다. 경상남도...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와 주상면 거기리에 사이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학리와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10m이다. 지명과 관련해 산의 형태가 금계 포란형이라서 금귀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거창군사』에는 귀중한 산이라는 뜻에서 금귀산 또는 금귀봉이라고 하였다고 수록되어 있다. 그 밖에도 산 모양새가 탕건...
-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남하면(南下面)은 경상남도 거창군의 남동부에 자리하고 있다. 둔마리·양항리·무릉리·대야리·지산리 등 5개의 법정리와 20개의 행정리, 40개의 자연 마을을 관할하고 있다. 남하면은 면소재지권인 무릉리·대야리와 거창읍권인 둔마리·양항리, 가조면권인 지산리로 3대 생활권으로 분할되어 있다. 남하면은 거창군 소재지를 중심...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둔마리(屯馬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의 북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대촌·신촌·안흥 등 3개의 자연 마을을 관할하고 있다. 둔마는 뒷뫼라고도 부르는데, ‘둔마’라는 지명이 붙여지기까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째, 둔마는 금귀봉[금귀산]의 봉수대 밑의 마을로서 옛날 봉수꾼이 말을 매던 곳이며, 가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