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있는 소머리 형상의 우두산과 관련된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의 가조면과 가북면에 걸쳐 있는 우두산은 별유산, 의상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의상봉(義湘峰)[1,046m]은 우두산(牛頭山)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일 뿐이다. 우두산의 지명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한 이백(李白)의 「산중문답(山中問...
-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그 일대를 일컫는 지명. 가소현(加召縣)은 현재의 거창군 가조면과 그 주변을 일컫는 신라 시대 이래의 지명이다. 757년(경덕왕 16) 이른바 한화 정책(漢化政策)으로 함음(咸陰)으로 이름이 바뀐 적이 있으며, 고려 시대에 와서 원래의 이름으로 되돌려졌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1, 파사 이사금...
-
고대 삼국 시대에 거창 지역에 있었던 나라[국(國)]의 이름. 거열국(居烈國)은 가야(加耶)의 한 나라로 보지만 그 존재 시기, 내부 구조, 정치적 성격 등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거창군에서 편찬한 『거창군사』 등에서는 "삼한 시기 거창 지역에는 고순시국(古淳是國)이 있었고, 삼국 시대에는 고타(古陁), 거타(居陁), 거열(居烈-居列)이란 지명으로 불렸다...
-
고대 삼국 시대 신라 시기 거창의 지역명. 거열군(居烈郡)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4 지리지에 보이는 지명이다. 신라는 주변 지역을 정복한 후, 그 지역의 국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행정 구역상 군(郡)으로 편입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거열군도 그 이전 거열국이었던 곳을 편입 후 거열군으로 편제한 경우로 볼 수 있다. 『삼국사기』 권34 지리지 강주(康州)...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석축 산성 터. 『화림지』 성지조(城址)에 호음고성으로 기록되었으며 "북하동 망양산에 있다[在北下洞亡羊山]."고 한 성이다. 거창 갈계리 성곡성지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마을 남동에 있는 호음산에서 뻗어 내린 해발 670m의 산봉우리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석성이다. 산봉우리의 서남쪽 사면은 암벽...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에 위치한 신석기 시대에서 삼국 시대에 이르는 마을 유적. 거창 대야리 집자리 유적은 거창 지역을 관통하며 흐르는 황강의 강변에 있는 신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에 이르는 마을 유적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서 남하면사무소를 지나 봉산 방면으로 약 4㎞ 떨어진 대야 마을 앞들에 위치하며, 황강이 급격하게 곡류하며 형성된...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동호리 고분군(居昌東湖里古墳群)은 구릉 위에 원지형을 이루고 있는 사면에 봉토분이 10여 기 이상 분포하고 있다. 봉토분과 돌덧널무덤이 중심을 이루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569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거창군 웅양면...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신촌 마을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 거창 둔마리 신촌 고분군(居昌屯馬里新村古墳群)은 확인되는 유구로 볼 때, 봉토분과 돌덧널무덤이 중심을 이루는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 유적으로 추정된다.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둔마리 산 206-2 신촌 마을 일원의 구릉에 분포한다. 금귀산(金貴山)이 광주 대구...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일원에 있는 삼국 시대 때 쌓은 가야 산성. 거창 마리성은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송림 마을 송림사(松林寺) 터에서 남동으로 뻗어내린 창촌 마을 뒷산 구릉의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석성(石城)이다. 동쪽의 거열성, 남동쪽의 망덕산성, 북쪽의 월계산성과 연결될 수 있는 지점에 있으며, 이는 위천과 마리천이 합쳐지는 곳에 형성된...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말흘리 고분군(居昌末屹里古墳群)은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마리 삼거리에 있는 진산 마을의 뒷편 구릉에 있다. 고분이 위치하는 능선은 말흘리 지동 고분군과 연결되는 능선이다. 능선에는 외형상 모두 13기의 봉토분이 확인되며, 대부분 매장 주체부는 돌덧널무덤이 중심을 이루고...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창촌 마을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말흘리 송림 고분군(居昌末屹里松林古墳群)은 5~6세기 대에 해당하는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으로 추정되며, 정상부의 말흘고성과도 관련성이 있는 분묘 유적으로 추정된다. 거창 말흘리 송림 고분군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835 일원에 위치한다. 고분군이...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지동 마을 일원에 있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말흘리 지동 고분군(居昌 末屹里 池洞古墳群)은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지동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북동쪽 야산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이다. 봉토분의 매장 주체부는 돌덧널무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중형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거창 지동 고분군은 이웃한 거창 말흘...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일원 두 개의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으로 고분군 가운데에 있는 골까실골이란 골짜기를 기준으로 남쪽에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Ⅰ과 북쪽에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Ⅱ가 있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Ⅰ에는 모두 34기의 봉토분이,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Ⅱ에는 모두 52기의 봉토분...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황강변 하안 단구 위에 모여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들. 거창 무릉리 고인돌Ⅰ·Ⅱ·Ⅲ·Ⅳ 유적은 약 600m의 범위에 걸쳐 모두 4군데에 10여 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었다. 덮개돌의 형태는 장방형, 방형 등이다. 거창 무릉리 고인돌Ⅰ·Ⅱ·Ⅲ·Ⅳ은 남하면 소재지를 지나는 국도 24호선 좌우의 하안 단구에 위치하고 있다....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일원 구릉에 위치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사병리 당동 고분군(居昌 士屛里 堂洞 古墳群)은 유적에서 유구의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확인되는 경질 토기편 등의 유물로 보아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거창 사병리 당동 고분군은 행정 구역상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산64번지 일원 구릉에 위치한...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병산 마을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사병리 병산 고분군(居昌士屛里屛山古墳群)은 매장 주체부가 돌방인 봉토분이 중심을 이루는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이다. 거창 사병리 병산 고분군은 행정 구역상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산32번지 일원의 구릉에 분포하고 있다. 가조 분지의 북으로 연결되는...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에 위치한 청동기 시대의 거석 기념물. 가조분지 위천 동쪽의 논 가운데 세워져 있는 청동기 시대 유적이다. 주변에는 고인돌들이 축조되어 있다. 가조면 장기 삼거리에서 지방도 1099호선을 타고 가북 방향으로 직선거리 500m지점에 도로에서 약 5m가량 떨어져 위치하고 있다. 창원 대학교 박물관의 가야...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상림리 상동 고분군이 위치하는 구릉 정상부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봉토분이 분포한다. 일부 봉토분에서 파괴된 돌덧널무덤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매장 주체부가 구덩식 돌덧널무덤인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으로 추정하고 있다. 거창 상림리 상동 고분군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석강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석강리 고분군은 해발 270m~320m 정도의 구릉에 조성된 봉토분을 포함하는 대규모 고분군이다. 유적의 중심 능선으로는 수십 기의 봉토분이 조성되어 있고, 구릉 사면에는 소형 돌덧널무덤과 움무덤이 혼재해 있다. 봉토분의 매장 주체부는 돌방이 중심인 삼국 시대 가야 전기에서 후기...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 와룡산 정상에 있는 산성. 성기성은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에 있으며, 와룡산(臥龍山)[420m]을 감싸고 있는 퇴뫼식 산성이다. 가장 동쪽에 치우친 부분의 성벽은 현재 약 20단의 석축에 높이 3.6m, 길이 13m 정도가 잘 남아 있다.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쌓은 성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평면은 타원형이...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성북 고분군(居昌城北古墳群)은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동호리 성북 마을 동쪽 구릉상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이다. 서쪽의 성북 고분군 Ⅰ과 동쪽의 성북 고분군 Ⅱ로 구분할 수 있다. 성북 고분군 Ⅰ은 크게 두 개의 능선에 직경 약 10~15m, 높이 약 2m 내외의 봉토...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에 있는 거창군 관할 소방 행정 기관. 거창 소방서는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발생되는 화재를 예방·경계·진압하고 재난·재해 및 그 밖의 위급한 상황에서의 구조와 구급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군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1995년 12월 12일에 거창 소...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송변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 거창 송변리 고분군(居昌 松邊里 古墳群)은 외형상 흔적이 뚜렷한 봉토분과 소형 돌덧무덤이 혼재해 있는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 유적이다. 거창 송변리 고분군은 행정구역상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송변리 52-1번지 일원 구릉에 분포한다. 이곳은 송변 마을 동쪽에서 북동향으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운정 마을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운정 마을 일원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으로 송정리 덕곡 마을과 운정 마을 사이의 구릉에 위치하는 송정리 운정 고분군 Ⅰ과 송정리 운정 마을과 장팔 마을 경계에 위치하는 송정리 운정 고분군 Ⅱ가 있다. 거창군 송정리 운정 마을...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양평리 고분군 Ⅰ·Ⅱ·Ⅲ(居昌 陽坪里 古墳群 Ⅰ·Ⅱ·Ⅲ)은 거창 양평리 일원의 구릉상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이다. 양평리 고분군 Ⅰ은 구릉에 봉토분과 소형 유구가 넓게 분포하는 대규모 고분군으로 5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형성되었다. 양평리 고분군 Ⅱ는 양평리 고분군 Ⅰ...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연교리 고분군(居昌連橋里古墳群)은 5~6세기에 조성된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이며, 봉토분뿐만 아니라 돌덧널무덤이 밀집 분포하고 있는 주상면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판단된다.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연교리 168-3번지 일원의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유적...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성령산 정상부의 평탄지를 감싸고 있는 삼국 시대 때 쌓은 산성. 거창 월곡 산성(居昌月谷山城)은 성령산[해발 480m] 정상부의 평탄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석성(石城)이다. 성령산의 북동쪽 봉우리를 중심으로 성벽이 감싸 돌고 있으며, 곳곳에 성벽의 흔적이 잘 남아 있다. 복쪽편에는 세장방형의 석재를 이용하여 비교적 수평되게 축조하였음을...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지산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무리.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지산리 신기 마을 인근 소구릉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로 현재 덮개돌 6기가 있다. 가조 분지에서 거창군 남하면 산포 마을로 넘어가는 지방도 1099호선에서 30m거리에 해당하는 경작지 내의 소구릉에 있다. 거창군 남하면 지산리 신기 마을 서쪽 약 200m 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리 일원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개봉 고분(居昌開封古墳)은 거창읍 북단의 저평한 구릉 200m에 넓게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이다. 현재 대형 봉토분 5기 정도만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수십 기가 넘는 크고 작은 고분이 있었다. 약 1㎞가 넘는 대규모 고분군 유적으로 추정된다. 거창 개봉 고분군은 대형...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에 있는 역사·민속 박물관. 거창박물관은 가야국에 속했던 거창 지역의 문화 유산과 역사 유물을 종합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가야 시대의 토우와 그물추, 둔마리 고분 벽화 모형, 채색본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송림사지 석조 여래 좌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거창박물관은 한옥 형태의 2층 건물로 2,600평[8,837㎡]의 부지에 1...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에 있는 시외버스 차고지 및 정류장. 거창 시외버스 터미널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1005번지에 있는 거창 군민을 위한 버스 터미널이다. 1987년 12월 9일 거창 터미널 주식 회사가 설립하였으며, 9,629㎡의 대지에 3,209.59㎡의 연면적을 가진 3층 규모의 거창 시외버스 터미널을 완공하였다. 현재는 거창 군민의...
-
초기 철기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에는 구석기 시대 이래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인간들이 살아왔다. 문헌 기록이 없어 고고학적 자료를 통하여 그들의 삶을 살펴보는 시기를 선사 시대라 한다.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가 이에 해당한다. 초기 철기 시대[혹은 원삼국 시대]가 되면 작은 나라라는 의미의 소국(小國)[읍락 국가, 혹은 부족 국...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고대의 무덤. 거창 지역의 대표적인 고분으로는 거창 개봉 고분[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리 산58-1], 거창 말흘리 고분[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 산35-1], 거창 무릉리 고분[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산299] 등이 있으며, 이 중 발굴된 것은 정장리 고분군, 무릉리 고분군, 말흘리 고분군 등이 알려져 있다....
-
고대 초기 국가 시대에 거창 지역에 존재했다고 하는 나라 이름. 고순시국(古淳是國)은 중국 진(晋)나라의 진수(陳壽)[233~297]가 편찬한 『삼국지(三國志)』 권30, 위서(魏書) 오환 선비 동이전(烏丸鮮卑東夷傳) 한조(韓條) 기사에 등장하는 국명(國名)이다. 국명의 앞에 ‘변진(弁辰)’을 관칭(冠稱)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순시국이 향후 가야의 한 나라로 발전함을...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대동리(大東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동(東洞) 마을, 강양(江陽) 마을, 개봉(開封) 마을, 동산(東山)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들어서 있다. 대동리의 지명은 대동리에 속한 동동 마을에서 유래된 것이다. 동동(東洞) 마을은 동부방이 있던 곳으로 동부라고도 하였는데 동쪽에 위치...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에 속하는 법정리. 둔마리(屯馬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의 북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대촌·신촌·안흥 등 3개의 자연 마을을 관할하고 있다. 둔마는 뒷뫼라고도 부르는데, ‘둔마’라는 지명이 붙여지기까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째, 둔마는 금귀봉[금귀산]의 봉수대 밑의 마을로서 옛날 봉수꾼이 말을 매던 곳이며, 가조면...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사진, 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넓고 큰 밝은 들이란 뜻에서 거열(居烈), 거타(居陀), 아림(娥林) 등으로 불리어 온 거창(居昌)은 남덕유산을 등에 지고 동쪽으로는 가야산, 서남쪽으로는 지리산을 멀찍이 벌린 채 남쪽 저 멀리 황매산을 내다보며 한들이라 불리는 넓은 들판을 터전으로 삼고 있다. 경상남도·경상...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형성된 인간 생활의 중요한 공간 역할을 하는 지형적 특성을 지닌 산간 침식 분지 지형. 비행기를 타거나 주변의 산의 정상에 올라서 우리 국토를 내려다보면 좁은 지역에 빽빽하게 들어찬 도시들과 함께 도시를 에워싸고 있는 산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한반도는 국토의 70% 가량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평야 지대를...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영천(瀯川)과 월천 쪽에서 흐르는 아월천(阿月川)이 만나 시작되는 황강(黃江)은 남하 다리를 지나 합천댐으로 도도히 흐르고 있는데, 이 강의 동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 동래 정씨가 500여 년 동안 터 잡고 살아온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이다. 마을 뒷산에 옛 무덤이 많다...
-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인 거창 거열성에서 활동하며 백제 멸망 후 663년까지 백제의 부흥을 위해 싸운 군대. 신라와 당(唐)의 연합군은 660년 백제를 공격하여 멸망시켰다. 비록 백제의 중앙 정부는 항복시켰지만 이들이 곧바로 백제 전 지역을 통치한 것은 아니었다. 3년에 걸친 활발한 백제 부흥 운동이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 근처에서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일어났다....
-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산 위에 쌓은 성 산성(山城)은 읍성(邑城)과는 달리 순수한 군사 목적에서 축성(築城)되어 적이 칩입하면 군사와 주민들을 이곳으로 이주시켜 적과 대치하는 곳이기 때문에 지형상 전략적 요충지인 동시에 군사적 거점으로 활용되었다. 경상남도 거창은 삼국 시대 때 가야, 신라, 백제의 접경 지역에 있었던 관계로 군사 전략적으로 요충지였기 때문에 곳곳에 산...
-
경상남도 거창 출신으로 세상 사람들의 존중을 받아 온 뛰어난 사람들. 산이 높고 물이 맑은 거창은 옛부터 지금까지 그 이름이 빛나는 수많은 인물(人物)을 배출한 고장이다. 지금까지도 그 덕화가 남아 후손들도 추앙하는 인물들이 많다. 역사적 행적을 남긴 인물로 두드러진 경우는 첫째,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인물과 역적의 난이 있을 때 이를 무찌른...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과거와는 달리 현대의 행정은 국민 또는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 외에도 수도·전기·교통·통신 등 사회 간접 시설의 제공, 학교·도서관·공원 등 문화 시설의 확충, 사회적 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