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석순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거창군 가조면에 전하는 「석순이 이야기」는 전국에 널리 퍼져 있는 「내 복에 산다」 유형의 설화가 변형된 이야기이다. 1997년 박종섭이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기리의 주민 박대제[남, 85세]에게서 채록했다. 2012년 사단 법인 향토 민속 보존 협의회에서 발행한 『거창 민담』 ‘운명’ 부분...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꼴머슴의 구복 여행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늘에 복 타러 간 꼴머슴」은 꼴머슴이 하늘에 복을 타러 가는 구복 여행담이다. 거창 지역에서는 가조면에서 비교적 상세한 내용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2012년 사단 법인 향토 민속 보존 협의회에서 발행한 『거창 민담』에 「하늘에 복 타러 간 꼴머슴」이라는 제목으로 ‘전기(傳奇...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출신 유학자 최학렬의 문집. 최학렬(崔鶴烈)[1868.1.18~1917.4.30]의 자는 중건(仲健), 호는 눌헌(訥軒), 본관은 흥해(興海)이다. 할아버지는 최대기(崔大基), 아버지는 최장한(崔章漢)이고, 어머니는 거창 유씨(居昌劉氏) 유시묵(劉時黙)의 딸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항리(獐項里)에서 태어났다. 8세에 계초(鷄樵)...
-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출신 유학자 이기두의 문집. 이기두(李基斗)[1867.4.22.~1920.2.]의 자는 성중(星重), 호는 이계(伊溪), 본관은 성산(星山)이다. 할아버지는 이병련(李秉璉)이고, 아버지는 이원훈(李元勳), 어머니는 김해 김씨(金海金氏) 김낙영(金洛榮)의 딸이다. 친아버지는 이형훈(李亨勳)이고, 친어머니는 수원 백씨(水原白氏)...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출신 전병식의 문집. 전병식(全秉湜)[1883~1966.1.21.]의 자는 도일(道一), 호는 회산(晦汕), 본관은 죽산(竹山)이다. 아버지는 전동철(全東喆)이고, 어머니는 광주 노씨(光州盧氏) 노롱(盧瀧)의 딸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월전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에 가북면 면장을 지냈으나 곧 사임하고 두문불출하며 벗들과 학문을 토...
-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활약한 유학자 강인수의 문집. 강인수(姜寅洙)[1875.6.15.~1943.6.14.]의 자는 경부(敬夫), 호는 후남(后南),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할아버지 청은(聽隱) 강세순(姜世淳) 때부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강기찬(姜琦鑽)이고, 어머니는 전주 이씨(全州李氏) 이혁규(李爀圭)의 딸이다....
-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그 일대를 일컫는 지명. 가소현(加召縣)은 현재의 거창군 가조면과 그 주변을 일컫는 신라 시대 이래의 지명이다. 757년(경덕왕 16) 이른바 한화 정책(漢化政策)으로 함음(咸陰)으로 이름이 바뀐 적이 있으며, 고려 시대에 와서 원래의 이름으로 되돌려졌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1, 파사 이사금...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마상리에 있는 천주교 거창 성당 소속 공소. 가조공소는 거창군 가조면, 가북면에 있는 천주교 신앙 공동체의 미사와 공소 예절을 위해 설립되었다. 1882년에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박암리 덕동에 김천 본당 덕동공소가 설립되었다. 1892년 덕동에서 박암리로 공소가 이전되었고, 1972년 박암공소 건물이 가북 농업 용수 저수지 수몰 지역으...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에 있는 기미년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1983년에 세운 기념탑.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에 있는 기미독립만세운동기념탑은 1981년 3월 1일 가조·가북 3·1독립운동의거 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건립한 기미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탑이다. 1919년 3월 22일 가조 지역에서 일어난 기미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1979...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과 가북면에서 조직된 청년 단체. 일제 강점기 거창군 가조면, 가북면을 활동 범위로 하여 조직된 가조청년회는 야학과 공동 노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문맹 타파와 경제적 실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설립 취지서가 전하지 않아 가조청년회의 설립 목표는 상세히 알 수 없다. 다만, 그 활동으로 짐작해 보면, 혁신적 청년 운동을 지향한 단체라기보다, 야...
-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 사이 거창 지역에 임시로 치소를 두고 주민들이 들어와 살았던 현재 경상남도 거제시의 고려~조선 시대 지명. 거제현은 1018년(현종 9) 현령이 파견되면서 주읍이 되었다. 13세기 내우외환(內憂外患)으로 치소(治所)를 내륙인 오늘날 거창군 지역에 해당하는 가조현(加祚縣)으로 옮기게 되었다. 1414년(태종 14) 거제현이 거창현과 병합하여 제창현...
-
고려 후기부터 조선 초 사이 거제현의 치소가 거창 지역의 가조현으로 이동된 사건. 고려 시대 거제 지역은 주읍인 거제현과 아주(鵝洲)·송변(松邊)·명진(溟珍) 등 3곳의 속현과 다수의 부곡제(部曲制) 지역으로 편제되어 있었다. 고려 후기 삼별초(三別抄) 항쟁과 왜구의 침입 등으로 인해 거제현은 거창군의 속현인 가조현(加祚縣)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는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직면한...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온천 지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지역 축제. 거창 3·1 민속 문화제는 1919년 3월 22일 거창군 가조면(加祚面) 만학정에서 만세 운동을 통하여 일제에 항거한 조상들의 숭고한 기상을 기념하고, 향토 문화제를 통한 민속 문화의 보전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1919년 서울에서 불붙기 시작한 만세 운동이 3월 중...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변리에 위치하는 성주 이씨 망월정 종중의 재실. 거창 동변리 망월정(居昌 東邊里 望月亭)은 고은(孤隱) 이지활(李智活)[1434~?]이 1455년(세조 1)에 건립한 정자이다. 이지활은 1434년에 출생하여 14세에 사마시에 급제하였고, 18세에는 운봉 현감을 역임하였다. 운봉 현감 재임시 단종의 폐위 소식을 듣고 관직에서 물러나 거창...
-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파리 장서 운동 등 유림의 독립운동을 이끈 거창 거주 유학자.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영남 유림을 대표하는 학자로 지칭되는 곽종석은 거창에서 태어났으며 장년기에 거창 지역에 이주하여 연구와 강학은 물론, 현실 문제에도 적극 개입하는 등 학문과 실천에 있어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곽종석이 주도하여 다수의 거창 유생이 가담하였던 1919년 파리 장서 운동은 근대기...
-
일제 강점기 거창군 남상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재명(金在明)[1852~1923]의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회현(晦賢), 호는 일산(一山)이다. 김재명은 한말과 일제 강점기 초에 활동하였던 거창 지역 유생으로, 장복추(張福樞)에게서 배웠다. 경북 예천 출신의 장복추는 81세 때 거창군 가조면으로 이주하여 이진상(李震相) 학맥과도 빈번히 교류하였다. 따라서...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 출신의 독립운동가. 1919년 3월 21일 가조면 석강리의 지역 주민들이 정자나무 아래에 모여 거창 3·1 만세 운동을 논의하여, 3월 22일 거창읍 장날 거사를 결정했다. 그 과정에서 대표자와 5인의 책임 대표를 선출했다. 김호는 책임 대표 5인[오문현, 어명철, 최영순, 김채환, 김호] 중 한 명이다. 당시 지방 선비로 존경을 받았으며 만세 운동을 주...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 마장재 일원에 자생하는 철쭉 군락지.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우두산 마장재 일원에 약 100,000㎡[10ha]의 철쭉 군락지가 있다. 마장재는 행정 구역상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에 속한다. 철쭉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전국의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거창군의 우두산[1,046m]은 별유산이라고도...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예술. 거창 문학은 거창에서 태어난 작가와 작품뿐만 아니라, 거창 출신은 아니지만 거창에서 살면서 거창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제재로 창작 활동을 한 작가와 작품을 통칭할 수 있다. 거창 문학을 현전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조선 시대 문인들의 한문학과 근현대 거창 출신 문인들에 의해...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변양석(卞穰錫)[1858~?]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자는 명원(鳴遠), 호는 구당(苟堂)이다. 변양석은 한말과 일제 강점기 초에 활동하였던 거창 지역 유생으로, 윤주하(尹胄夏)와 장복추(張福樞)에게서 배웠다. 거창군 남하면의 윤주하는 이진상(李震相)의 문인으로 곽종석(郭鍾錫)과 동문이었다. 경상북도...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기리에 있는 산. 거창군 가조면 기리와 합천군 봉산면 압곡리를 사이의 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899m이다. 숙성산의 지명에 대해서는 여러 유래가 있다. 옛날 도선 국사가 별자리를 보며 점을 쳤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도선 국사가 별을 보고 방향을 잡았던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옛날 이 산에 별이 떨어졌다...
-
선사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자취를 남기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거창 정장리 유적은 발굴 조사를 통해 석기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위하여 동물의 뼈나 뗀석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다니면서 이동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가북면과 합천군에 걸쳐 있는 군립 공원. 우두산(牛頭山)은 경상남도 거창군의 동쪽에 있으며, 거창군 가북면 우혜리, 가조면 수월리,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죽전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산 정상의 높이는 1,046m이며, 가야산의 줄기에 있다. 우두산의 지명은 산의 생김새가 소머리를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우두산은 『세종실록지리지(...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종교,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를 시원으로 하여 맹자(孟子)·순자(荀子) 그리고 주자(朱子) 등으로 계승되어 온 사상을 존경하고 숭앙하는 가르침이다. 무엇을 강조하는가에 따라서 유교(儒敎), 유가(儒家), 유도(儒道), 유학(儒學)이라고 한다. 유교는 중국에서 한대(漢代)에 이르러 무제...
-
경상남도 거창군의 지세, 지질, 지형, 기후, 토양 등의 지리적 조건. 지표면의 일정 부분을 구분하는 단위로 지역을 설정하고 이러한 지역의 특성, 즉 지역성을 구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지리학이다. 지역성을 이루는 항목 중에서 거창군의 위치, 지세, 지질, 지형, 기후, 토양 등의 주제가 자연 지리적 특성과 관련이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은 대한민국 전체...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을 기점으로 하고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을 종점으로 하는 경상남도의 일반 지방도. 지방도 1099호선은 경상남도 거창군의 각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경상남도의 일반 지방도이다. 2003년 경상남도 공고 2003-72호에 의해 지방도 1099호선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거창군의 각 지역을 연결하는 지방도 1099...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당동 마을에 있는 동제당으로 고대 제의의 흔적을 간직한 민속 및 민간 신앙의 중요한 자료. 거창 당동 당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사병리 당동 마을에 있는 동제당이다. 1997년에 경상남도 민속 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민속 및 민간 신앙의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당동 당산은 삼국 시대부터 전해지는 당산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산제...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최해두(崔海斗)[1668~1740]의 본관은 흥해(興海), 자는 두남(斗南), 호는 우계(愚溪)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참봉(參奉) 최응참(崔應參)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사재감 첨정(司宰監僉正) 최유성(崔有聲)이다. 할아버지는 군수(郡守) 최후원(崔後遠)이며, 아버지는 종모당(終慕堂) 최윤정(崔胤貞)이다. 어머니는 처사(處士) 김보(金堡)의 딸...
-
1945년 해방 이후 거창 지역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되자 거창 지역민들은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는 일에 앞장섰다. 건국 준비 위원회 거창지부가 거창 인민 위원회로 개편되었다. 전국 농민 조합 총연맹 산하 거창 농민 조합과 전 조선 청년 총동맹 지부인 거창읍 청년 동맹, 대한 독립 촉성 국민회 등 좌우익을 망라한 대중 조직이 건설되어 거창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기리에 있는 고려 제강의 계열사로 철강선을 제조하는 업체. 고려 제강의 전신은 1945년 9월에 부산 남포동에 세워진 무역회사 고려 상사이며, 설립 초기 고려 상사는 와이어로프(Wire Rope)와 어군(魚群) 탐지기 등 수산 용구를 주로 수입해 팔았다. 이후 와이어로프의 수요가 늘어나자 고려 상사는 1961년에 고려 제강소를 세운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