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
1876년부터 1910년까지의 시기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역사. 조선은 1876년 2월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문호를 개방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 원산, 인천이 차례로 개항되었고 내륙의 주요 도시에는 개시장이 설치되었는데, 이들 개항장과 개시장을 중심으로 근대의 신문물이 물밀듯이 들어왔다. 정부는 개항 이후 부국강병을 목표로 적극적...
-
1907년 거창 지역 부인들이 지역 여성의 자발적인 애국 의연 활동으로서 국채 보상 운동을 조직한 단체. 1907년에 전개된 국채 보상 운동 과정에서 거창 지역 부인들이 국채를 갚기 위해 자발적으로 애국의 의기를 발휘한 의연 활동이다. 거창 지역 부인들의 사회 참여 의지와 구국 의지의 태동을 보여 주었다. 의로운 여성의 국채 보상 참여가 나라를 구하는 길이며 이를 위해 여성의 자발...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산포리(山圃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의 북동쪽에 있는 법정리이다.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김천시, 동쪽으로는 거창군 가북면에 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웅양면 동호리, 서쪽으로는 웅양면 노현리와 군암리에 접해 있다. 산포리에는 산포 마을, 석정(石亭) 마을, 우랑(牛郞) 마을, 강천(江川) 마을, 금광(金光) 마을, 어인(...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와 웅양면 산포리에 걸쳐 있는 산.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와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0m이다. 조선 시대에는 금광산(金光山)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거창]에 "용계사는 금광산(金光山)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후 『대동지지(大東地志)』[거창]에는 "북쪽 50리에 있는 산이다."라고,...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소속의 교회. 웅양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웅양 교회는 1906년 8월 호주 선교사 심우순 선교사[『웅양 교회 100년 약사』에 호주 선교사 심우순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 이는 북장로교 선교사 심익순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심우순’이라는 이름은 스...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효자이자 충신. 이우방(李遇芳)[?~?]은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출신으로 정희량의 난 때 거창 좌수인 아버지 이술원(李述原)[1679~1728]이 죽임을 당하자 복수를 위해 병사를 일으켜 정희량을 죽이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은 효자이다. 이우방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이여함(李汝함), 증조할아버지는 김해도호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