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에 있는 조선 시대 산성. 황사산성(黃沙山城)은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 마을 일명 ‘박구디’에 거주하던 남평 문씨(南平 文氏) 집안이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이 이곳으로 진격하여 오자, 마을 위 야산[해발 350m]에 왜적들에 대항하기 위해 직접 성을 쌓았다고 한다. 산성의 성벽은 거의 무너졌고, 약 30m 정도의 성벽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