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산포 마을에 축조된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무리. 무릉리 고인돌 떼 II는 크게 3개군으로 나뉜다. 고인돌 I군은 산포 마을 앞 강변에 위치하며, 합천댐 수몰 지구에 해당하여 발굴 조사가 이루어졌다. 고인돌 II, III군은 산포 마을 배후의 논, 밭에 각각 6기, 1기가 분포하고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합천으로 가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영천(瀯川)과 월천 쪽에서 흐르는 아월천(阿月川)이 만나 시작되는 황강(黃江)은 남하 다리를 지나 합천댐으로 도도히 흐르고 있는데, 이 강의 동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 동래 정씨가 500여 년 동안 터 잡고 살아온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이다. 마을 뒷산에 옛 무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