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
경상남도 거창군 일부리 부산 마을 출신 근현대 유학자 최진환의 문집. 최진환(崔震煥)[1886~1968]은 경상남도 거창군 일부리 부산 마을에서 아버지 최학동(崔鶴東)과 성산 이씨 사이에서 1886년에 태어났다. 호는 삼호당(三乎堂), 본관은 흥해(興海)다. 경술 국치 후 식음을 전폐하기도 하였으며, 거창 안의[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위천면·북상면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학리(皐鶴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병항리, 고신리, 고대리 등 3개의 행정리와 병항(柄項), 고신(皐新), 고대(皐大), 상촌(上村)의 4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고학(皐鶴)’은 높은 언덕이며 풍수설의 산세 모양에서 높을 ‘고(皐)’ 자와 새 ‘학(鶴)’ 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
-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을 기점으로 경상남도 거창군을 경유하고 대구광역시 서구를 종점으로 하는 일반 국도. 국도26호선은 영호남 지역의 동서를 잇는 일반 국도이다. 국도26호선의 전체 연장은 235.569㎞이나, 중복 연장 69.395㎞를 제외한 전용 연장은 166.174㎞이다. 국도26호선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를 기점으로 하며, 전라북도 익산시, 김제시, 전...
-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동리(大東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기리, 시목리, 엄대리, 동편리의 4개 행정리와 신기, 삼거리, 시목, 서편, 엄대, 동편의 6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대동리란 이름은 옛 안의현 동리방의 큰 골[마을]이란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한편 『한국 지명 총람』에서는 1...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지역의 신라 시기 지명. 마리현(馬利縣)은 거창군 마리면의 삼국 시대 지명이다. 8세기 중엽 신라 경덕왕(景德王)이 전국의 지명을 바꾸면서 이안현(利安縣)이 되었다. 마리현은 757년(경덕왕 16) 신라 경덕왕이 전국의 지명을 바꾸면서 이안현이 되었다. 이안현은 고려 시대 들어 1390년(공양왕 2) 인근의 감음현(感陰縣)과...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말흘리(末屹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진산리, 지동리, 주암리, 창촌리, 원말흘리 등 5개의 행정리와 진산 마을, 지동 마을, 주암 마을, 창촌 마을, 원말흘 마을, 송림 마을 등 6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말흘’이란 지명은 마을과 관청의 옛말인 ‘마을’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과 함양군 안의면 일대에 있었던 통일 신라 시기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지명. 안음현(安陰縣)은 오늘날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과 함양군 안의면 일대에 있던 통일 신라 시기부터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까지의 지명이다. 신라 시기 마리현(馬利縣)으로 불렸는데 고려 시대에 들어와 합주(陜州)에 속하게 되었고 조선 초에 안음현으로 고쳐 불리게 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영승리(迎勝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의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원영승리·계동리·장백리 등 3개의 행정리와 영승·계동·초동·장백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영승리’라는 명칭은 3개 마을 중에서 가장 큰 영승에서 비롯되었다. 삼국 시대에 백제와 신라의 사신을 영접하고 환송하던 곳이어서 영송(迎送)이라 부...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과 거창읍 사이의 산지를 곡류하는 지점부터 거창읍 동부에서 황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를 흐르는 하천. 영천(瀯川)은 거창군 마리면 일대를 곡류하는 거창 위천이 마리면과 거창읍 사이의 거열산~망덕산 산지 사이를 곡류하는 지점부터 이를 빠져나와 동류하면서 거창읍의 동부에서 황강으로 합류하는 지점까지의 하천을 나타낸다. 『거창군사』에는 “북상의...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계리(月溪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월화리·영신리·학동리·성락리의 4개 행정리와 월화·영신·학동·성락·토점의 5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월계’는 월화(月華)의 월(月) 자와 월화, 학동, 토점에서 동쪽의 위천천에 흘러 들어가는 월화천, 학동천, 토점천을 일컫는 시내 계(溪) 자를...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율리(栗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의 북동쪽에 위치하여 위천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율리에는 풍계리와 상율리의 2개 행정리와 풍계 마을, 상율 마을, 도동 마을의 3개 자연 마을이 있다. 옛날 귀양살이 온 선비가 율리에 머물면서 위천면의 진동암을 댓섬, 학림숲을 밤섬, 영승 북쪽의 안갱이들을 조개섬이라 하고, 귀양살...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경상남도 거창군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신라 때로 추정된다. 이는 거창 지역의 고찰(古刹) 고견사(古見寺), 송계사(松溪寺) 등의 창건주가 원효(元曉)[617~686]와 의상(義湘)[625~702] 두 고승(高僧)이기 때문이다. 거창 지역에는 고찰이 많다. 경상남...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있는 유서 깊은 전통 마을. 영승(迎勝)은 삼국 시대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마을이다. 조선 시대에는 안의 3동 중 원학동에 자리 잡은 안의현 동리면의 중심 마을이었고,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면 소재지가 있던 곳이다. 비록 1960년대 이후 이농으로 인해 주민이 많이 줄었고 옛 집들은 현대식 건물로 바뀌고 있지만, 한때 이...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속하는 법정리. 하고리(下高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의 남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고창리와 소곡리의 2개 행정리와 고창(高昌), 세동(細洞), 소곡(巢谷) 등의 3개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하고’는 아래에 있는 소곡(巢谷)과 높은 곳에 있는 고창(高昌)을 아울러서 일컫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고창은 하고리의 제일 높...
-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45년 8월 15일 한반도 분단과 냉전 체제가 성립되고 1948년 8월 15일 남북 각각 단독 정부가 수립되었다. 1950년 1월 애치슨 선언이 발표되고 1950년 4월 소련이 북한의 전쟁 승인과 비상시 중국의 참전을 요구하였으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