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때 인민군 잔병 토벌 과정 중에 발생한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민간인 학살 사건.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은 덕유산 자락에 위치해 전쟁 전부터 빨치산의 출몰이 잦은 지역이었다. 한국 전쟁이 발발하고 9월 인천 상륙 작전 성공 후, 후퇴하지 못한 인민군 잔병들을 토벌하기 위해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거창 일대 토벌 작전을 전개하였다. 그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