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4월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 매학 마을에서 일본군과 교전한 항일 의병. 1908년 4월 7일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궁항리 매학동에서 이(李) 진사(進士)가 이끄는 의병이 일본군 수비대와 교전하였다. 러일 전쟁과 을사늑약의 체결로 이어지는 일제의 국권 침탈이 가속화되자 이에 반대하는 의병이 전국적으로 크게 일어났다. 거창 등의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서는 덕유산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