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 서원
-
1804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이자 의병장인 성팽년의 문집. 성팽년(成彭年)[1540~1594]은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이옹(頤翁), 호는 석곡(石谷)이다. 아버지는 교위(校尉) 성한량(成漢良)이다. 1564년(명종 19)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관 유생으로 있었다. 1569년(선조 2) 아버지의 상 이후 관직에 대한 뜻을 버리고 오...
-
조선 전기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출신 유학자 신권의 문집. 신권(愼權)[1501~1573]의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언중(彦仲), 호는 요수(樂水)이다. 선교랑(宣敎郞) 훈도(訓導)를 지냈다. 아버지는 승훈랑 신우맹(愼友孟)이며, 어머니는 팔계 정씨이다. 부인은 은진 임씨(恩津 林氏)로 지평에 증직된 진사 석천(石泉) 임득번(林得蕃)의 딸인데 갈천 임훈과 첨...
-
1845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출신 문인 신수이의 문집. 『황고집』은 신수이(愼守彛)[1688~1768]의 증손 신필우(愼必祐)가 유고를 수집하였고 홍직필(洪直弼)이 편차하여 1845년에 간행되었다. 『황고집』의 저자 신수이의 자는 군서(君叙), 호는 취한당(就閒堂)·황고(黃皐), 본관은 거창(居昌)이다. 현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를 지나는 거창 위천에 형성된 기반암 하상 지형. 수승대(搜勝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를 지나는 거창 위천이 오랜 시간 동안 기반암을 깎아 만든 하상 지형이다. 경관이 아름다워 명승 제53호로 지정되었으며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기반암 하상의 규모는 폭 약 70m, 길이 약 500m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
신수를 시조로 하고 신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을 본관(本貫)으로 하는 거창 신씨(居昌慎氏)는 조선조에 들어와서 대과 급제자 34명, 관찰사 8명, 판서 16명, 영의정 3명, 왕비 2명을 배출한 명문(名門)이다. 고려 말 신진 사대부 세력인 12세 신이충(愼以衷)이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세종 대에 형조 판서의 자리에 오른다. 신이...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대학 연극제. 거창 전국 대학 연극제는 대학 연극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 및 공연 문화 교류를 통한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10년 동안 육성 및 발전시켜 온 전국 대학 연극제이다. 28년 동안 거창 국제 연극제를 개최해 온 연극의 도시 거창이 연극 발전의 초석이 되는 예비 연극인을 육성하고 연극 예술의 다양성을 모색하기...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거창 신씨 선현의 추모와 서원의 문생 교육을 위하여 건립한 구연 서원의 문루. 거창 구연 서원 관수루는 거창 신씨 요수공 후손과 고을 사림들이 힘을 모아 1740년(영조 16)에 건립하였다. 조선 전기 안음현 원학동의 석천(石泉) 임득번(林得蕃)[1478~1561]의 문하에는 아들 임훈(林薰)[1500~1584]...
-
조선 후기 요수 신권이 경상남도 거창군 수승대 경내에 건립한 정자. 거창 요수정(居昌樂水亭)은 요수(樂水) 신권(慎權)[1501~1573]이 벼슬을 단념하고 구연재와 척수대 사이에 위천 물가에 휴식과 자기 수양의 공간으로 건립한 정자다. 향촌 자제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방문자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거창 요수정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역사적 특징을 담은 건축 문화재 및 거창을 대표하는 건축 구조물에 대한 개요. 경상남도 거창군에는 거창을 알리는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건축물이 많이 있다. 특히 조선 시대 건축 양식에 중요한 연구 자료로 사용되는 향교와 서당 등의 다양한 유형 문화재가 남아 있다. 이처럼 거창은 과거의 건축물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온 지역으로 오늘...
-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있는 수양·교육·연회와 풍류·종교 행사·군사 목적·행정 집행을 위하여 조망이 좋은 곳에 건립한 다락집. 누정의 역사는 오래 되었다. 누정 문화는 중국에서 시작했으나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하였다. 중국에서는 은나라 말기에 이미 성곽에 누각을 건립하였다. 중국 춘추시대에 도루를, 한무제 때는 성루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
조선 전기 경상남도 거창 출신의 문인. 안빈낙도하며 학문과 교육에 힘썼으며 구연 서원(龜淵書院)에 배향된 거창 출신의 선비이다. 본관은 거창(居昌)이고, 자는 언중(彦中)이며, 호는 요수(樂水)이다. 할아버지는 진사(進士) 신영수(愼榮壽)이며 아버지는 승훈랑(承訓郞) 신우맹(愼友孟)이다. 어머니는 팔계 정씨(八溪鄭氏)로, 통정대부(通政大夫) 창원 부사(昌原府使) 정옥형(鄭玉衡)의...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신수이(慎守彛)[1688~1768]의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군서(君敍), 호는 취한당(就閑堂)이다. 황고(黃皐) 선생이라고도 한다. 할아버지는 신경호(慎景昈)이며, 아버지는 신부(慎桴)이다. 어머니는 통정대부(通政大夫) 문송(文頌)의 딸 남평 문씨(南平文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이광익(李光益)의 딸 증숙부인(贈叔夫人) 경주 이씨(慶州...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영승리 뒷산에 있는 조선 후기의 학자 황고 신수이를 기리는 신도비. 황고(黃皐) 신수이(愼守彛)[1688~1768]는 영조 대의 학자로 거창 신씨 가문의 후손이다. 요수(樂水) 신권(愼權)의 5세손으로 도암(陶庵) 이재(李縡)의 문하에 출입하여 학문을 닦았고, 여덟 권의 문집을 남겼다.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戊申亂] 때 안핵...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종교,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를 시원으로 하여 맹자(孟子)·순자(荀子) 그리고 주자(朱子) 등으로 계승되어 온 사상을 존경하고 숭앙하는 가르침이다. 무엇을 강조하는가에 따라서 유교(儒敎), 유가(儒家), 유도(儒道), 유학(儒學)이라고 한다. 유교는 중국에서 한대(漢代)에 이르러 무제...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일원의 야외극장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적 야외 연극 축제. 거창 국제 연극제는 야외 연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여름 7월 하순과 8월 중순에 걸쳐서 ‘자연·인간·연극’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수승대 일원의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승대의 빼어난 절경 속에서...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황산리(黃山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원황산 마을, 어나리 마을, 동촌 마을, 상촌 마을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원황산의 지형이 노루의 목과 같다 하여 노루목이라 불리다가 조선 중엽 이후 황토 백산에서 ‘황산’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상촌 마을은 황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