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 시대 12곡을 지어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을 노래한 대가야 출신의 음악가. 우륵(于勒)은 삼국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로, 대가야(大加耶) 가실왕(嘉實王)의 명에 따라 12곡(曲)을 만들었다. 12곡 중 하나인 ‘거열(居烈)’은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옛 지명이다. 우륵은 대가야 가실왕 대 사람으로 성열현(省熱縣)[지금의 경상북도 고령군 일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