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산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금원산의 유래와 금원산 중턱에 위치한 납바위에 관한 설화. 금원산(金猿山)에 있는 납바위에 금빛 나는 원숭이가 살고 있었는데, 원숭이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꽤 많았다. 어느 날 한 도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주문을 외워 바위의 구멍을 막아 버렸다. 그 후, 원숭이로 인한 피해는 없어졌다. 금원산은 ‘금빛 원숭이’에서 유래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 출신이자 동계 정온의 현손인 정희량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 조선 시대 무신년[1728] ‘이인좌의 난’ 주역이었던 정희량(鄭希亮)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다. 정희량은 동계 정온의 현손이자 안음(安陰)의 초계 정씨(草溪鄭氏) 진사 정중원(鄭重元)의 둘째 아들인데, 어려서부터 비범한 데가 있었다. 자랄수록 재주도 있고 신언서판(身言書判)이 분명한 총각으로 소문이...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계곡에 형성된 기반암 하상 지형. 강선대(降仙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의 거창 위천 하도 안에 기반암이 노출되어 형성된 기반암 하상이다. 북상 13경 중 제5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반암 하상 지형은 농산리 마을에서 위천을 건너는 강선 대교 인근에 잘 발달되어 있는데, 강선 대교에서 상류 방면으로 특히 현저히 발달하였다...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가섭사 터에 있던 고려 시대에 조성된 3층 석탑. 가섭사(迦葉寺)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지재미골에 남향으로 있던 절이다. 절터는 보물 제530호로 지정된 거창 가섭암지 마애 여래 삼존 입상(迦葉庵址磨崖如來三尊立像) 주변에 해당한다. 거창 가섭사지 삼층 석탑은 60여 년 전 가섭사가 화재로 전소되자 위천 초등학교로 이전되...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 있는 거창 출신 현신 갈천 임훈이 아우 임운과 함께 조선 전기에 건립한 서당. 조선 명종 때 6현신의 한 사람으로 광주 목사를 지낸 갈천(葛川) 임훈(林薰)[1500~1584]이 후학 양성을 위하여 아우 임운(林芸)과 함께 건립한 서당이다. 갈천 임훈은 안음현 갈천동에서 태어나 1540년에 생원시에 합격하였고 광주 목사 부임을...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양반 사대부 가옥. 거창 동계 종택은 조선 후기 유학자 동계(桐溪) 정온(鄭蘊)[1569~1641]의 후손들이 사당을 모시고 대를 이어 살아온 종택이다. 종택은 대문채, 사랑채, 중문간과 행랑채, 곳간채, 안채, 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 외곽에는 한식 맞담을 쌓아 영역을 구분했다. 덕유산 남쪽...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용암 임석형이 건립한 정자. 용암정은 출사하지 않고 안빈낙도하던 용암(龍巖) 임석형(林碩馨)[1751~1816]이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노닐던 유허지에 선조들의 뜻을 이어 1801년(순조 1)에 창건한 정자다. 이후 후손들이 자기 수양과 선현 추모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1864년(고종 1) 임석형의...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에 있는 농산물 구매 센터. 거창 공유 농업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거창 푸드 종합 센터는 생산자 조합원과 소비자 조합원이 직접 가격 결정을 통한 계약 재배로 유통 과정을 축소시켜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동의 이익을 통한 지역 재생 사업을 하는 곳이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농·고령농 텃밭 먹거리를 나누어 소비자에겐 ‘건강 밥...
-
경상남도 서북쪽 경계부의 내륙 산간 분지에 위치한 군. 거창군의 지리적 위치는 경상남도의 서북쪽 경계부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동쪽 산록부에 위치하여 해발 고도가 높은 내륙 산간 지역이다. 백두대간 소백산맥의 분수계를 중심으로 하여 북동쪽으로는 경상북도와, 서쪽으로는 전라북도와 접하고 있다. 거창군의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7°41′00″~128°05′55″, 북...
-
만월당 정종주가 1614년에 건립한 건물로 멸실되었다가 1786년에 중건된 가옥. 거창 만월당의 정면 동편에 ‘만월당’이라는 편액 외에도 정면 서편에 ‘팔완당’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만월당은 정종주(鄭宗周)[1573~1653]가 현재의 자리에 건립하였지만 팔완당은 만월당의 조부인 팔완당 정몽서(鄭夢瑞)가 16세기 중엽에 건립한 건물로 건립 장소는 현재의 터...
-
경상남도 거창군에 존재하는 이름난 산. 명산의 사전적 정의는 이름난 산으로, 국가별로 또는 지역별로 다양한 목적과 취지에 맞춰 명산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거창군 관내에는 총 55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거창군에는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에 해당하는 덕유산, 가야산, 황석산 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봉이 비경을 자아내는 바위와...
-
조선 인민 유격대의 경상남도 조직으로 거창 지역에서 활동한 북한 인민군의 배후 부대. 1950년 9월 인천 상륙 작전 성공 후 인민군 후퇴 과정에서 낙오병과 토착 좌익 세력이, 9월 29일 경상남도 인민 유격대를 결성했다. 경상남도 인민 유격대는 지리산, 덕유산을 중심으로 1950~1951년에 주로 활동했으며 1954년 10월에 완전히 토벌되었다. 1950년 9월 경남...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용역]의 생산·분배·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그 영역. 경제·산업은 경제와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경제는 인간이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 분배, 소비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산업은 이러한 활동 중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 전반이나 활동 영역으로서 대체로 농업, 공업, 수산업, 임...
-
918년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상남도 거창 지역의 역사. 고려 시대[918~1392] 거창 지역은 진주목(晉州牧)-합주(陜州)의 관할로 행정 구역상 거창현(居昌縣)·가조현(加祚縣)·감음현(感陰縣)·이안현(利安縣)·삼기현(三岐縣)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전기까지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가운데 향촌의 자치 활동에서 향리(鄕吏)들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자연, 인문, 문화 유적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문 tourism의 정의를 살펴보았을 때, 휴일을 즐기기 위해 제공되는 호텔, 식당, 여행 등의 서비스를 의미하고 있다. 거창은 전국 7대 문화 관광권 중 영남 남부권에 속하고 있다. 경상남도...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위천면 강천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사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1,353m이다. 금원산 명칭 유래는 『여지도서(輿地圖書)』[안의]에 "금원산(金猿山)은 월봉에서 동쪽에서 달려나와 이 산을 이룬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옛날에 한 도승이 날뛰는 금원숭...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에 있는 자연 생태 공원.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자연 경관이 수려한 금원산의 숲을 이용한 자연 생태 공원이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1993년 도유림 관리 사업소에서 처음 운영하기 시작하여 2016년 현재는 일 1,300명의 인원과 4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거창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2011년 금원산 생태 수목원을 개장하여...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높이는 1,331m이다. 기백산은 옛 명칭으로 기박산(旗泊山) 혹은 지우산(智雨山)이라고도 불렀다. 『대동지지(大東地志)』[안의]에는 "기박산은 일명 지우산으로 북쪽 20리에 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세종실록지리...
-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남산리(南山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남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남산동 마을, 금곡 마을, 호동 마을, 가현 마을, 화로곡 마을 등 5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남산리는 남산 마을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남산 마을은 위천면의 남부 지역에 있으며 남쪽 경계부의 산 아래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남산...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내계 마을 남쪽의 월성천 계곡에 있는 폭포. 내계 폭포(內桂瀑布)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내계 마을 남쪽에 위치한 월봉산, 금원산에서 발원한 월성천의 계곡에 형성되어 있는 폭포이다. 북상 13경 중에서 제8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계 폭포의 지명은 폭포가 위치한 내계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내계 마을이 있...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거창 신씨 세거지인 조선 시대 반촌 한옥 마을. 황산(黃山) 마을은 덕유산 남쪽 원학동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마을이다. 그 품이 넓어 넉넉한 덕을 지녔다는 덕유산은 이르는 곳마다 비경을 만들어 냈거니와, 옛 사람들은 덕유산 자락이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빚어 낸 아름다운 계곡을 “안의 삼동”이라고 불렀다. 안의현에 있는 세...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현성산의 남쪽 계곡에 있는 폭포. 미포 폭포(米瀑瀑布)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현성산(玄城山)의 남쪽 계곡의 말단에 형성된 폭포이다. 미포 폭포의 어원은 폭포 위의 한 암자에서 쌀을 씻어 쌀 씻은 물이 흘러 들어가 폭포를 하얗게 물들였다고 해서, 혹은 폭포수가 흐르는 모양이 쌀이 흩날리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쌀 미(米)’를...
-
경상남도 거창 지역 특유의 풍토를 반영한 노래, 설화, 세시 풍속, 음식, 언어 등의 민간의 생활 습속. 민속이란 민간의 생활 습속으로 상위나 하위의 소수층을 제외한 일반 민간인의 생활에서 관습적으로 지속되는 모든 삶의 양식을 말한다. 우리가 정의하는 민속의 개념은 설화[신화, 전설, 민담], 민요, 사투리, 수수께끼, 주문, 욕설, 말놀이, 민속춤, 극, 예술, 민간...
-
고려 후기 거창 출신의 효자. 반전(潘腆)[?~?]은 고려 우왕 때 아버지가 왜구에게 잡혀가자 죽음을 무릅쓰고 직접 왜구의 소굴로 들어가 아버지를 구해 온 효자이다. 반전은 안음현 사람으로 벼슬은 산원(散員)이었다. 『고려사』에는 ‘반전(潘腆)’이라고 되어 있으나, 『세종실록』에는 ‘심전(沈腆)’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 우왕 14년(1388)에 왜...
-
경상남도 거창군의 효자 반전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내린 효자 정문 바위에 대한 이야기. 고려 우왕(禑王)[1365~1389] 때 거창 출신 반전(潘腆)은 늙은 아버지 봉양을 위해 고향인 위천으로 돌아왔으나 왜구의 침입으로 지새미 골짜기로 피난하게 되었다. 아버지를 등에 업고 무릎으로 가파른 바위 벼랑을 기어오른 반전의 흘린 피가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붉게...
-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북상면(北上面)은 경상남도 거창군의 북서단에 있어서 경상남도의 최북서단에 자리한 면이다. 북쪽으로 전라북도 무주군, 서쪽으로 경상남도 함양군과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고제면, 남쪽으로 위천면과 접해 있다. 북상면의 행정 구역은 7개의 법정리[창선리, 소정리, 월성리, 농산리, 갈계리, 병곡리, 산수리], 12개 행정리[갈계리, 탑불리, 중산리, 소...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敎祖)로 삼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넓고 큰 밝은 들이란 뜻에서 거열(居烈), 거타(居陀), 아림(娥林) 등으로 불려 온 경상남도 거창군에는 고찰(古刹)이 많다. 경상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 3도의 접경 지역이자, 덕유산·가야산·지리산 3대 국립 공원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지리적 특성에 걸맞게 산자락마다 절을 품고 있기...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있는 산, 봉, 령, 현, 치 등의 산지 지형. 산(山)의 사전적 정의는 평지보다 썩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을 가리키지만 실제 산지를 설명하는 명칭으로는 산 이외에도 봉(峰), 령(嶺), 현(峴), 치(峙) 등이 다양하게 사용된다. 거창군에는 산, 봉, 령, 현, 치 등으로 명명된 총 55개의 산봉이 분포하며 해발 고도가 1,000m가 넘는 고산 준...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을 주재료로 하여 만드는 나물 요리. 거창은 사방으로 해발 1,000m 내외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간 분지가 대부분이다. 동쪽에서부터 의상봉(義湘峰), 비계산(飛鷄山), 북으로 덕유산(德裕山), 월봉산(月逢山), 삼봉산(三峰山), 서쪽으로 기백산(箕白山), 금원산(金遠山), 남으로 철마산(鐵馬山), 갈전산(葛田山) 등이 둘...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상천리(上川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서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상천 마을, 서원 마을, 덕거 마을, 후방 마을, 강남불 마을, 점터 마을 등 6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 법정리이다. 상천리는 상천 마을의 지명을 딴 것으로, 상천 마을의 명칭은 금원산과 기백산에서 발원한 지류들이 모여 형성된 하천인...
-
경상남도 거창군의 산간 분지형 지형과 거창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특성으로 인하여 드러나는 의식주 등의 양상. 거창 지역 생활이란 경상남도 거창의 산간 분지형 지형과 전라도와 경북 등과 인접한 지리적, 문화적 특성으로 인하여 거창 지역만의 특성으로 드러나는 의식주 등 생활의 전반적 양상을 말한다. ‘생활(生活)’은 한자 뜻 그대로 생명을 유지하고 살기 위해서...
-
조선 전기 거창 출신의 문인.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는 이옹(頤翁), 호는 석곡(石谷)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영해 도호부사(寧海都護府使) 성이건(成以乾)이며, 할아버지는 중훈대부(中訓大夫) 위원 군수(渭原郡守) 성윤동(成允仝)이고, 아버지는 병절교위(秉節校尉) 성한량(成漢良)이다. 어머니는 팔계 정씨(八溪 鄭氏)로 장사랑(將仕郞) 정형(鄭浻)의 딸이다. 부인...
-
경상남도 거창군의 자연계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상. 거창군의 분포 특성을 고려한 식물군계 구분에 따르면 한반도 남부아구에 속하며, 우점하는 식물의 생활형이나 군락을 구성하는 생활형의 조합에 의한 식물군계로 구분하면 냉온대 중부에 위치하여 산림대는 신갈나무대에 해당한다. 거창군은 경상남도 서북부 지역의 끝에 위치하고 있다. 남동에서 북동으로 금원...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와 웅양면 산포리에 걸쳐 있는 산. 거창군 가북면 중촌리와 거창군 웅양면 산포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150m이다. 조선 시대에는 금광산(金光山)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거창]에 "용계사는 금광산(金光山)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후 『대동지지(大東地志)』[거창]에는 "북쪽 50리에 있는 산이다."라고,...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의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와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 사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1,279m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 보유[안의]에 "월봉(月峰)은 황봉[현 남덕유산]에서 동쪽으로 달려 나와 이 산을 이룬다. 관아의 서북쪽 40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대동지지(大東地志)』[안의...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서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를 거쳐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소정천 합류 지점까지 발달한 계곡. 월성 계곡은 남덕유산 정상[1,507m]의 북동쪽에 있는 월성재에서 발원한 성천이 동쪽으로 흘러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창선리를 곡류하여 농산리까지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성천은 농산리를 지나 북상면 갈계리에서 북쪽에서 남류하는 소정...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에 속한 법정리. 월성리(月星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최북서단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전라북도 무주군, 북서쪽과 서쪽으로는 전라북도 장수군과 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거창군 위천면, 동쪽으로는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와 창선리에 접해 있다. 월성리 내에 황점 마을과 놀골 마을, 월성 마을, 심동 마을 등 4개 마을이 있다. 월성...
-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위천면(渭川面)은 거창군의 서쪽에 위치하며 장기리, 남산리, 상천리, 황산리, 당산리, 모동리, 강천리 7개의 법정리, 19개의 행정리, 39개의 반, 32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위천면의 지명은 일제 강점기인 1914년 3월 10일 행정 구역 개편으로 고현면과 북하면을 통합하여 중심부를 종단하듯 흐르는 위...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일대에 있는 계곡. 유안청 계곡(儒案廳溪谷)은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일대의 금원산 동사면에서 발원하여 유안청 폭포(儒案廳瀑布) 및 자운 폭포를 거쳐 산상천으로 유입되는 약 2.5㎞ 구간에 걸친 계곡을 말한다. 유안청 계곡은 조선 시대 유생들이 공부하였던 공부방인 유안청(儒案廳)이 인근에 위치하였으므로 이 이름을...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유안청 계곡에 있는 두개의 폭포. 유안청 폭포는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유안청 계곡에 위치한 두 개의 폭포이다. 유안청 계곡은 금원산[1,353m]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계곡이다. 유안청 폭포는 유안청 제1 폭포와 유안청 제2 폭포의 2개 폭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원산 휴양림에서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가면서 제2 폭포, 제...
-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의 고려 후기 충신. 유환(劉懽)[1337~1409]의 본관은 거창(居昌), 자(字)는 국로(國老), 호(號)는 영계(瀯溪)다. 아버지는 금구 현령(金溝縣令)을 지낸 유흡(劉恰)이며, 어머니는 낭장(郎將) 유신백(兪臣伯)의 딸 기계 유씨(杞溪 兪氏), 할아버지는 판내부시사(判內府寺事)를 지낸 유해(劉海), 증조할아버지는 밀직사사(密直司使)를...
-
경상남도 거창 출신으로 세상 사람들의 존중을 받아 온 뛰어난 사람들. 산이 높고 물이 맑은 거창은 옛부터 지금까지 그 이름이 빛나는 수많은 인물(人物)을 배출한 고장이다. 지금까지도 그 덕화가 남아 후손들도 추앙하는 인물들이 많다. 역사적 행적을 남긴 인물로 두드러진 경우는 첫째,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인물과 역적의 난이 있을 때 이를 무찌른...
-
경상남도 거창군의 지세, 지질, 지형, 기후, 토양 등의 지리적 조건. 지표면의 일정 부분을 구분하는 단위로 지역을 설정하고 이러한 지역의 특성, 즉 지역성을 구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지리학이다. 지역성을 이루는 항목 중에서 거창군의 위치, 지세, 지질, 지형, 기후, 토양 등의 주제가 자연 지리적 특성과 관련이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은 대한민국 전체...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장기리(場基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면소재지가 있는 곳으로 위천면의 중심지이다. 장기리는 장기 마을, 창촌 마을, 사마 마을, 거차 마을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장기리는 장기 마을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옛날 고현면에 속하였을 때 장터가 있어 ‘고현 장터’ 또는 ‘장터’라고 불리던 것이 한...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
-
경상남도 거창군의 지형 및 지질 분포와 특징. 경상남도 북서부의 내륙 도시인 거창군은 덕유산과 지리산을 잇는 소백산맥 능선의 동부에 위치하고 있어 산지 지형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거창군의 지형은 크게 해발 1,000m 이상의 높고 험준한 산지 지형과 상대적으로 낮은 해발 500~800m의 산지 지형, 이들 산지로 둘러싸인 중앙부의 평평한 분지 지형으로 구분할...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에 속한 법정리. 창선리(昌善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의 남쪽에 있는 법정리이다. 남쪽에는 거창군 위천면에 접해 있고, 서쪽으로는 북상면 월성리, 북쪽으로는 북상면 산수리와 병곡리, 동쪽으로는 위천면 강천리에 접해 있다. 창선리는 착한 사람이 많아 마을이 번창할 것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전한다. 창선리가 속한...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퍼져 있는 흐르는 물이 지형이 침식된 결과로 인해 높이 차를 두고 떨어지는 곳. 폭포는 급경사의 암벽 위에서 물이 자유롭게 낙하하는 것이며, 하천의 종단면이 거의 수직으로 나타나는 지점이다. 폭포는 하천이 일부 지역에서 고도 변화가 나타나는 경사 급변점[천이점]을 흐를 때 형성된다. 그러므로 고도와 기복의 변화가 심한 산지나 고원, 해식애가 잘 발...
-
경상남도 거창군 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갖고 흐르는 물. 강이나 하천은 지표에 낙하한 지표수가 모여들어 일정한 유로를 이루어 흐르는 물을 의미한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물은 유역 분지 내에 떨어진 물이 흘러들어 모이는 것이며, 유역 분지는 분수계에 의해 구분된다. 지표를 흐르는 하천은 지질 구조와 지표의 경사 등과 같은 지형 및 지질 요소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다....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5m이다. ‘현성산’ 명칭은 성스럽고 높음을 뜻하는 '감'을 한문으로 '검을 현(玄)'으로 표기하였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곧 감뫼-검산-검무성-거무시로 되어 검다의 한문식 이름 현성산(玄城山)이 되었다고 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