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
1919년 거창군의 곽종석이 유림 대표로 파리 평화 회의에 독립 청원서를 제출한 사건. 1894년 봉건적 사회질서와 외세의 침략에 맞서 봉기한 가조면의 농민들은 거창읍을 향해 진군하다 관군과 일본군에 진압당하였다. 유생들은 신분 질서를 뒤흔드는 농민군들을 스스로 민보군을 조직하여 처단하였다. 개항 초기 ‘근대’의 변화에 모든 것이 혼란스럽던 시절, 민중과 유생이 꿈꾸던 나라는 달랐...
-
일제 강점기 거창군 남상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재명(金在明)[1852~1923]의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회현(晦賢), 호는 일산(一山)이다. 김재명은 한말과 일제 강점기 초에 활동하였던 거창 지역 유생으로, 장복추(張福樞)에게서 배웠다. 경북 예천 출신의 장복추는 81세 때 거창군 가조면으로 이주하여 이진상(李震相) 학맥과도 빈번히 교류하였다. 따라서...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신성(慎晟)은 1912년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태어나, 1932년 한인 애국단(韓人愛國團)을 거쳐, 1934~1935년 김구의 낙양 군관 학교, 김원봉의 조선 혁명 간부 학교를 졸업하였다. 1937년 중일 전쟁 발발 후 중국 공산당 팔로군 산하 조선 의용군으로 만주에서 활동하였다. 1912년 거창군에서...
-
해방 직후에 거창군 인민 위원장을 지낸 독립 운동가. 일제 강점기에는 3·1 운동을 벌이고, 신간회와 농민 조합에서 활동하였고, 해방 후에는 1945년부터 1946년까지 거창군 인민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신학업(申學業)[1901~1975]은 1901년 12월 16일 경상남도 울산군 언양면 서부리 156번지에서 태어났다. 1917년 언양 공립 보통 학교...
-
일제 강점기 거창군 남하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인하(尹寅夏)[1853~1923]는 일제 강점기 파리 장서 운동에 참여한 독립운동가이다. 윤인하의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경여(敬汝), 호는 심산(心山)이다. 유학자 윤주하(尹胄夏)와 사촌 간이다. 윤인하는 한말과 일제 강점기 초에 활동하였던 거창 지역 유생으로, 윤주하의 학맥으로 분류된다. 거창...
-
일제 강점기 거창군 남하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철수(尹哲洙)[1868~1942]의 본관은 파평(坡平)이며, 자는 순명(舜明), 호는 해관(海觀)이다. 윤철수는 한말과 일제 강점기 초에 활동하였던 거창 지역 유생으로, 곽종석(郭鍾錫)에게서 배웠다. 이로 인해 1919년 곽종석이 쓴 독립 청원서[파리 장서]에 거창 지역 유림의 한 사람으로 서명하였다. 영호남 유...
-
일제 강점기 거창군 남하면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승래(李承來)[1855~1927]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호는 숙관(肅觀)이다. 이승래는 한말과 일제 강점기 초에 활동하였던 거창 지역 유생으로, 윤주하(尹胄夏)에게서 배웠다. 거창군 남하면의 윤주하는 한주(寒洲) 이진상(李震相)의 문인으로, 곽종석(郭鍾錫)과 동문이었다. 따라서 이승래와 곽종석은 그 학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