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면
-
경상남도 거창 지역 개신교권이 참여한 독립운동. 1919년 3월 1일과 그 이후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은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 지배에 대한 비폭력적 항거였고,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전개된 민족 독립운동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1919년 3월 1일 이후 전국적으로 2개월, 길게는 1년 여에 걸쳐 거창을 포함한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되었고, 해외에서는 만주 연해주...
-
근대 개항기에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과 합천군 일대에 설치된 지방 행정 구역. 조선 시대 말에 거창군 신원면 일대와 합천군 삼가면, 쌍백면, 가회면, 대병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이다. 본래 신라의 삼지현(三支縣), 마지현(麻枝縣), 가주화현(加主火縣)이었는데, 경덕왕 때 지방 제도를 정비하면서 삼지현과 마지현을 삼기현(三岐縣)으로 하여 강양군[지금의 합천]의 영현으로...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삼봉산에서 발원하여 남류하여 거창읍, 합천호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황강(黃江)은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 삼봉산[1,254m] 일대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면서 거창읍의 동부에 다다른다. 거창읍 일대에서 거창 위천과 합류한 황강은 계속해서 남쪽으로 흘러 합천호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황강은 낙동강의 제1 지류 하천으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