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연화리에 있는 학생 야영장.

[건립 경위]

김천학생야영장은 경상북도 김천교육청[현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폐교의 유휴 시설을 활용하여 자연 속에서 다양한 수련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키우고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금릉교육청에서 건립하였다.

[변천]

1993년 폐교된 대덕초등학교 연화분교에 대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던 중 관내 학생들의 야영 활동 공간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1994년 4월 15일 경상북도 금릉학생야영장 설치 승인을 받고 9월 5일 시설 개선 공사를 시작하였다. 1995년 1월 1일 시·군 교육청 통합에 따라 경상북도 김천학생야영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초대 관리소장에 이상선이 취임하였다. 같은 해 4월 22일 준공식을 가진데 이어 6월 2일 본격적으로 개장되었으며 1999년 1월 1일 구조 조정으로 야영장 업무가 경상북도 김천교육청으로 이관되어 교육청 학무과장이 관리소장을 겸하게 되었다. 2001년 1월 3일 야외 취사장을 추가로 준공하였다. 김천시청이 수도산 자연휴양림을 건설함에 따라 경상북도 김천학생야영장 부지가 편입되어 2010년 폐지되었다.

[구성]

김천학생야영장의 주요 시설로는 소장실, 사무실, 강당, 분임실, 보건실, 교무실, 휴게실, 샤워실, 숙직실이 딸린 본관 1동과 야외 취사장 1동, 20명 정원의 숙소 10개동, 화장실 2개 동, 모험 시설 체험장 등이 있다.

[현황]

경상북도 김천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200명을 상한선으로 하여 사용 신청을 받아 극기 훈련, 레크리에이션, 캠프파이어 등의 교육 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09년 12월 말 기준으로 9만 8719명의 학생이 야영장을 이용하였다. 현재는 수도산 자연휴양림에 편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