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80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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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壯山影堂 |
영어음역 | Jangsann-yeongdang |
영어의미역 | Shrine for Gim Giseong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장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옥영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장산리에 있는 김기성을 기리는 영당.
[개설]
김기성은 현대 지사로, 호는 은암(隱巖),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김석원(金錫元)의 후예 김상학(金相學)의 아들이다. 무장(茂長)의 주부(主簿) 여의(麗義)의 후예이며,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의 문인으로, 안빈호학(安貧好學)하여 성리학을 깊이 탐구하였던 성리학자 김수익(金秀益)과 고석진(高石鎭)을 스승으로 수학하였다.
5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偏母)를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였다. 모친이 중병으로 운명할 위기에 처하자 김기성은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넣어 두 차례에 걸쳐 하여 목숨을 연장하게 하였다. 하늘도 그의 효성에 감복하여 꿩과 까마귀가 부엌에 날아들어 모친을 봉양하게 했다고 한다. 경의(經義)와 제자백가(諸子百家)에 능하고 언행과 동정(動靜)이 예에 어긋남이 없었다. 1953년부터 1956년에 걸친 연이은 흉년에 널리 구휼(救恤)하고 봉선(奉先)에도 힘쓰면서 일생을 후진 양성에 진력하였다.
[변천]
김기성의 유덕(遺德)을 기리기 위해 후진이 1965년에 정자를 세워 은암정(隱巖亭)이라 이름 붙여 추모하다가 1992년 봄에 영당(影堂)을 건립, 향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형태]
영당의 규모와 구조는 앞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며,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추녀지붕이다. 내삼문 3칸, 문랑(門廊) 3칸, 관리사(管理舍) 3칸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