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 충청남도 공주시 중동 지역에 있었던 기독교 선교 학교. 명설학교는 충청권에서는 최초의 근대 학교라는 점에서 대단히 큰 의미가 있다. 1896년에 미국 감리회의 한국선교연합회에서는 수원과 공주를 한 구역으로 묶어서 스크랜톤(W.B. Scranton)을 구역 담임자로 임명하였다. 당시 공주를 선정한 이유는 공주에 충청남도의 관찰부(현 도청)가 소재해 있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