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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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洞川 |
영어음역 | Yongdongcheon |
영어의미역 | Yongdong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고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용리 미숭산 남동 사면에서 발원하여 고곡리를 지나 안림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유래]
용동을 흐르는 하천이라 하여 용동천(龍洞川)으로 부르고 있다. 용동에서 가장 큰 마을은 반룡마을로, 마을의 지명인 반룡(盤龍)은 802년(신라 애장왕 3)에 지은 반룡사(盤龍寺)가 있어 붙여졌다고 한다. 이 절을 짓기 위해 장소를 물색할 때 절 위치에서 용이 서리고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지어 반룡사라 이름 하였으며, 절 아래에 위치한 마을을 반룡이라 불렀다.
[자연환경]
용동천은 쌍림면 용리 미숭산(美崇山)[734.3m]의 남동 사면에서 발원한다. 이후 쌍림면 용리 반룡마을을 지나 들마을에서 월막천과 합류하고, 다시 남동류하여 안림리에서 안림천에 유입된다. 용동천 유역 분지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경상누층군 낙동층으로 되어 있다. 경상 누층군의 최하부층으로 주로 선캄브리아기의 편마암 위에 부정합으로 놓이며, 하산동층·진주층과 함께 신동층군을 형성한다.
주로 역암·사암·셰일 등으로 구성되며, 하부는 역암이 대체로 우세하고, 상부는 사암과 세일이 대체로 우세하다. 용동천 유역의 지층은 쌍림면 일대에는 신라역암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 층은 신라통의 최하부로서 붉은색과 갈색의 역암이 주를 이루고 있고 부분적으로는 사암과 이암도 협재되어 있다.
[현황]
용동천의 유로 연장은 7.68㎞이고, 유역 면적은 14.47㎢이며, 지방 2급 하천이다. 용동천의 상류 지역인 쌍림면 용리 반룡마을 부근에는 곡저평야가 나타나며, 지방도 1036호선이 하천을 따라 지나가고 있다. 안림천과 합류하는 용동천 하류 지역인 쌍림면 월막리에는 고령군 향토문화학교가 있고, 고곡리에는 쌍림농공단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