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에 있는 수령 약 330년의 보호수.

[형태]

내곡리 느티나무는 높이 14m, 가슴높이 둘레 5.3m, 나무갓 너비 24m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내곡리 느티나무 아래에서 마을 사람들이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洞祭)를 지내고 있다.

[현황]

내곡리 느티나무는 1982년 10월 29일 노거수로서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 면적은 135㎡이고, 내곡3리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 가로 75㎝, 세로 55㎝의 입간판에 보호수 지정번호, 보호수 지정일시, 수종 및 수령, 소재지에 관한 설명이 쓰여 있으며 나무 아래 바닥은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 나무 아래에 세 개의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 마을 주민들이 쉼터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