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900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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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吾士里吾士-達城徐氏集姓村 |
영어의미역 | Single-Clan Village of Dalseong Seo Clan in Osa-ri Osa Maeul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 오사마을 |
집필자 | 이영진 |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오사리에 있는 달성 서씨 집성촌.
[명칭유래]
마을 뒷산에 절이 있어 불당골이라 하였는데, 그 절에서 다섯 명의 도사(道士)가 났으므로 오사(五士)라 하였다가 오사(吾士)로 바뀌었다. 현재 절터에는 개진초등학교가 들어섰고, 절에서 사용했던 우물의 흔적만 남아 있다.
[형성 및 변천]
마을에 있는 비석에 새겨진 기록에 따르면, 약 300년 전 달성서씨를 비롯하여 경주최씨·김해김씨·경주이씨 등이 거의 같은 시기에 입향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달성서씨 입향조인 서필은 조선 영조 때 대구에서 옮겨 와 정착하였다.
오사마을이 속한 오사리는 조선 말기 고령군 구곡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광도리를 병합하여 오사동이라 하고 개진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5월 1일 개진면 오사리가 되었다.
[현황]
2007년 현재 약 13가구가 살고 있다. 주민들은 낙동강 변에 형성된 충적토를 이용하여 감자·수박·마늘 등을 재배하고, 이모작으로 벼농사를 짓는다. 마을 뒷산인 제석산[387m]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석축 산성이 허물어진 채 남아 있고, 옛날부터 제석산 산신제당에서 대대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낙동강 변에는 예전에 달성군 구지면으로 오가던 오사나루터 흔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