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소속 출장소.

[개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하에 설치된 기관의 하나로 농산물의 검사 및 가공·저장·조제와 검사에 필요한 시험 조사·연구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9개 지원과 84개 출장소가 있다. 고령출장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소속으로 되어 있다.

[설립목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고령출장소는 경상북도 고령 지역의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 및 소비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종합적인 품질 관리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07년 10월 일본인 상공회의소가 호남평야의 수습미(水濕米 : 쌀의 수분규격인 1.5% 보다 수분이 많은 쌀)를 방지할 목적으로 미곡의 매입 검사를 실시하면서 시작되었다. 단체 및 도영검사기[1915~1916], 전면 도영검사기[1917~1932], 국영검사기[1933~1943]를 거쳐 다시 도영검사기[1944~1948]로 환원되어 검사를 실시하던 중 정부 수립으로 국정 검사화 되면서 1946년 2월 곡물검사소로 설립되었다.

1968년 4월 18일 국립농산물검사소 경상북도지소 고령출장소로 개칭되어 이어져 오다가 1998년 1월 고령출장소를 비롯하여 국립농산물검사소 경북지소 산하 3개 출장소[영양, 칠곡, 고령]가 폐지되었다. 1998년 7월 농산물검사소와 농업통계사무소를 국립농산물검사소로 통합하고, 1999년 7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개칭하였다. 2007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고령출장소를 신설하면서 다시 고령군 내의 농산물 품질 관리에 관한 업무를 관할하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농산물 안전성 조사[Safe-Q],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농산물 검사,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 경영체 등록제, 농산물 표준 규격 출하, 우수 농산물[GAP] 및 농산물 이력 추적 관리, 지리적 표시 등록, 유전자 변형 농산물 표시[GMO], 양곡 표시제 등과 같은 제도의 시행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중 농산물 안전성 조사는 재배되고 있거나 저장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농산물을 시장 출하 전에 조사하여 농약 등이 잔류 허용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시장에 출하되지 않도록 폐기·용도 전환·출하 연기 등의 조치를 내려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제도이다.

농산물 인증 제도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 이력 추적 관리 제도, 지리적 표시, 가공 식품 산업 표준 KS 인증, 전통 식품 품질 인증, 우수 식품 인증 기관 지정 등을 통하여 안전하게 생산되는 농산물임을 증명하는 제도이다. 그리고 품질 검사는 국가 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소비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현황]

2016년 현재 소장 1명을 비롯하여 총 7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