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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701933
한자 錦江-
이칭/별칭 벚굴,강굴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상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어패류
재료
계절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채취하여 먹던 벚굴.

[개설]

금강굴은 서해 바다와 금강이 만나는 기수 구역의 수심 3~4m의 물속에 서식하는 어패류이다. 강물 속에서 먹이를 먹기 위해 입을 벌린 모습이 벚나무에 벚꽃이 핀 것처럼 하얗고 아름답다고 해서 벚굴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강에서 수확된다고 해서 강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연원 및 변천]

금강굴은 크기가 작게는 20~30㎝에서 크게는 무려 40㎝에 이른다. 바다 굴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가 5~10배 가까이 된다. 갯벌이 발달한 서해안에서는 바닷물이 빠졌을 때 채취하며, 수심이 깊고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지 않은 남해안에서는 양식장으로 배를 타고 가서 건져 올린다.

물속 바위에 붙어 허연 입을 벌리고 먹이를 먹는 벚굴을 ‘석화(石花)’라고 부르는데, ‘석화’는 물속에 있는 굴의 모습이 마치 바위에 핀 꽃 같다는 데서 유래하였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금강 하구를 끼고 있는 군산 지역에서는 금강 하구에서 벚굴이 채취되었으나 1990년 금강 하구둑의 완공으로 자취를 감추어 현재는 찾아볼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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