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과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광이리를 연결하는 도로.

[명칭 유래]

임진왜란 시기 의병장을 이끌었던 회재(懷齋) 박광옥(朴光玉)[1526~1593]의 호에서 유래한다. 박광옥은 광주 출신으로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광주목사와 전라도 관찰사 등 관군을 찾아가 일본군 대응책을 논의하고 의병장들과 거병을 도모한 인물이다.

[제원]

회재로는 나주시 남평읍 광이교차로에서 시작하여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동에 접하여 끝나는데, 총길이는 15.534㎞이고, 도로 폭은 26~35m이다. 광주광역시의 회재로는 남구 칠석동에서부터 주월동 독립로까지 12.98㎞로, 6차선 도로이다.

[건립 경위]

광주광역시에서 전라남도 나주시로 진출하기 위한 도로이다.

[현황]

회재로는 기점에서 출발하여 눌재로를 지나 대촌교차로에서 포충로와 교차하며, 남구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난다. 회재로를 따라가다 보면 서구 유통단지입구 교차로를 지나 만나는 교차로에서는 제2순환로·서광주역, 송암공단으로 진출할 수 있고, 회재로를 따라 직진하면 백운교차로로 진출할 수 있다. 다음 풍암지구입구교차로에서는 풍금로와 교차하며, 원광대학병원교차로에서는 월드컵동로와 풍암순환로128길과 교차하고, 주월교차로에서 회재로와 대남대로가 교차한다.

서구 농수산물 유통단지를 지나고, 풍암호수공원, 풍암생활체육공원, 2015년 광주하계U대회 양궁경기를 개최한 광주국제양궁장, 원광대학병원 등과 접하고 있어 교통량이 많다.

「2020 교통관련 기초조사」에 따르면 회재로 가운데 풍암사거리에서 주월교차로 구간의 하루 교통량은 5만 5000여 대라고 한다. 풍암사거리에서 주월교차로 방면으로는 하루 2만 8280대, 주월교차로에서 풍암사거리 방면은 2만 689대가 통행하는데, 오전 첨두 시간대[8:00-9:00]는 주월교차로에서 풍암사거리 방면이, 오후 첨두 시간대[18:00-19:00]에는 풍암사거리에서 주월교차로 방면의 교통량이 더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