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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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浩歌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분토길 195[본덕동 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영미 |
건립 시기/일시 | 155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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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871년 - 호가정 중건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32년 - 호가정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56년 - 호가정 중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0년 11월 15일![]() |
현 소재지 | 호가정 -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분토길 195[본덕동 1]![]() |
원소재지 | 호가정 - 광주광역시 광산구 동곡분토길 195[본덕동 1] |
성격 | 누정 |
양식 | 골기와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서산유씨 문중 |
관리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
문화재 지정 번호 |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4호 |
광주광역시 광산구 본덕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누정.
호가정(浩歌亭)은 설강(雪江) 유사(柳泗)[1502~1571]가 당시 벌어진 사화를 보고 벼슬을 사양하고 낙향하여 은둔 생활을 하면서 1558년(명종 13)에 건립하였다. 호가정의 ‘호가(浩歌)’는 ‘산수 간에 흥취를 읊조리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여 크게 소리를 내어 노래한다’는 뜻으로 중국 송나라 소강절(邵康節)이 말한 호가지의(浩歌之意)에 담긴 뜻을 취한 것이다. 예전에 이곳은 노랫소리까 끊이지 않는 장소로 학생들의 소풍 명소였다.
호가정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서 국도 제13호선을 따라 나주 방향으로 향하면 광산구 동곡동 소재지에 이르는데 이곳을 바로 지나면 언덕이 나온다. 언덕 위에서 좌회전하여 마곡마을로 접어들어 영산강변으로 가다 보면 호가정이 있다.
호가정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나 1871년(고종 8) 유사의 후손들에 의하여 중건되었으며, 1932년과 1956년 중수되어 오늘에 이른다.
호가정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으로 위에서 보면 정사각형 모양이다. 원래는 건물 중앙에 거실이 있었으나 1871년 중수할 때 우물마루로 고쳤다. 사방 모서리에는 1칸씩의 낮은 난간을 두고 중앙칸 가운데에는 댓돌을 두어 출입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호가정은 ‘영산강 8경’ 중 영산강 6경으로 경치가 빼어나며, 광주광역시 관광협회가 선정한 광주광역시·전라남도의 8대 정자 중 제4호이다. 1990년 11월 15일에는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4호로 지정되었다.
호가정은 광주공항이 들어선 1967년을 전후로 하여 황룡강의 물줄기 방향이 바뀌고 근래에 행해진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훼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