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60002039
한자 金南柱
영어공식명칭 Kim Namju
이칭/별칭 민족 시인,혁명투사,남민전 전사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광주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찬모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46년연표보기 - 김남주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69년 - 김남주 전남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입학
활동 시기/일시 1974년 - 김남주 『창작과비평』 여름호에 시 7편을 발표하며 등단
활동 시기/일시 1978년 - 김남주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가입
활동 시기/일시 1979년 4월 - 김남주 징역 15년형을 언도받고 광주교도소 수감
활동 시기/일시 1988년 - 김남주 출옥
활동 시기/일시 1990년 - 김남주 민족문학작가회의 민족문학연구소장 취임
활동 시기/일시 1992년 - 김남주 제6회 단재상 수상
활동 시기/일시 1993년 - 김남주 제3회 윤상원문화상 수상
몰년 시기/일시 1994년연표보기 - 김남주 사망
추모 시기/일시 2000년 5월 - 김남주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내에 시비와 흉상 건립
추모 시기/일시 2004년 - 김남주 제2회 영랑시문학상 수상
추모 시기/일시 2019년 2월 -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내에 '김남주 기념 홀' 개관
출생지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
학교|수학지 전남대학교 -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용봉동 300]지도보기
묘소 국립5.18민주묘지 - 광주광역시 북구 민주로 200[운정동 산 35]지도보기
성격 문학가
성별
대표 경력 반핵평화운동연합 공동의장|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

[정의]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시인.

[개설]

김남주(金南柱)[1946~1994]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서 태어났다. 군부독재에 항거하였던 저항 시인으로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전사로 불린다.

[활동 사항]

김남주는 전라남도 해남의 삼화초등학교[지금의 삼산초등학교]와 해남중학교를 졸업하였다. 1년 재수 후에 광주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하였지만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65년 자퇴하였다.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1969년 전남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1973년 유신헌법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신문 『함성』을 제작하여 배포하던 중 붙잡혀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고 대학에서 제적당하였다.

1974년 『창작과비평』 여름호[통권 제32호]의 '신작투고작품'에 「잿더미」, 「비」, 「헛소리」, 「동물원에서」, 「그들은 누구와 함께 자고 있는가」, 「불」, 「부우머랭」, 「진혼가」 등 7편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김남주는 1968년 민용태, 1969년 최민, 1972년 김창범에 이어 『창작과 비평』을 통해 등단한 네 번째 시인이었다.

1978년 남민전에 가입하여 활동하다 1979년 4월 체포되어 징역 15년형을 언도받고 광주교도소에 수감되었다. 김남주의 첫 시집인 『진혼가』를 비롯하여 제2시집 『나의 칼 나의 피』, 제3시집 『조국은 하나다』는 옥중에서 출간한 시집이다. 1987년에는 일어판 시집인 『농부의 밤(農夫の夜): 김남주시집(金南柱詩集)』[도쿄(東京) 가이후샤(凱風社)]을 출간하며 일본PEN클럽 문예회원으로 추대되기도 하였다.

김남주는 1988년 투옥 9년 3개월 만에 형집행정지로 출옥하였으며, 이듬해 남민전 동지였던 박광숙과 결혼하였다. 1989년 옥중 서한집인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삼천리]와 제4시집 『솔직히 말하자』를 출간하였다.

1990년 민족문학작가회의 민족문학연구소장을 맡으며, 5.18민주화운동 시선집인 『학살』을 출간하였다. 1991년에는 창작 시집, 시선집, 산문집, 하이네 정치풍자 시집 등을 발간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후 반핵평화운동연합 공동의장과 민족문학작가회의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문단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운동에도 열정을 기울였다

김남주는 1994년 2월 췌장암으로 사망하였다. 영결식은 '민족시인 고 김남주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졌다.

[저술 및 작품]

6권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1984년 제1시집 『진혼가』[청사], 1987년 제2시집 『나의 칼 나의 피』[인동], 1988년 제3시집 『조국은 하나다』[도서출판 남풍], 1989년 제4시집 『솔직히 말하자』[풀빛], 1991년 제5시집 『사상의 거처』[창작과비평사], 1992년 제6시집 『이 좋은 세상에』[한길사]를 발간하였다.

시선집으로는 1989년 『사랑의 무기』[창작과비평사], 1991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미래사], 1999년 『옛 마을을 지나며』[문학동네], 2004년 『꽃속에 피가 흐른다』[창비], 2013년 『김남주 시선』[지식을만드는지식]이 있으며, 시전집으로 2014년 『김남주 시전집』[창비]이 있다.

서한 및 산문집으로는 1989년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삼천리], 1991년 『시와 혁명』[나루] 등이, 산문 전집으로 2015년 『김남주 산문 전집』[푸른사상]이 있다. 이 밖에 김남주의 역시집으로 1978년 『자기의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청사], 1991년 『아타 트롤』[창작과 비평사], 1993년 『광인일기』[눈], 1993년 『이혼』[눈], 1995년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푸른숲] 등이 있다.

[묘소]

김남주의 묘소는 국립5.18민주묘지에 있다.

[상훈과 추모]

김남주는 제13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으며, 1992년 제6회 단재상 문학 부문과 1993년 제3회 윤상원문화상, 2004년 제2회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한용운(韓龍雲)의 생가가 인접해 있는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민족시비(詩碑)공원에 김남주의 시 「자유」가 새겨진 시비가 있으며, 2000년 5월 김남주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작가회의 주최로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내에 시 「노래」가 새겨진 시비와 김남주의 흉상이 건립되었다. 2019년 2월에는 모교인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에 '김남주 기념 홀'이 개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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