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에 있는 농협 노동조합.

[설립 목적]

광주지역농협민주노동조합은 농민과 농협 노동자의 생존권 확보와 인간다운 삶의 쟁취를 위해 투쟁하고, 올바른 농협 위상의 정립을 위한 노력과 함께 노동자·농민과 제 민주 세력 간의 연대를 강화하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실현 및 조국의 자주적 평화 통일과 인간의 존엄성이 구현되는 평등 세상을 이룩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광주지역농협민주노동조합의 전신은 전국농협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이다. 2007년 남광주농협에서 사측의 개입으로 인해 조합원의 권리가 침해되자 2010년 9월 1일 농협노조에서 독립하여 광주지역농협민주노동조합을 설립하였다. 이어 2011년에는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 농협별 지부를 설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지역농협민주노동조합은 농협 노동자의 권익 개선, 연대 활동 등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노동자 권익 개선 사업에서는 임금 협상, 다양한 사업체와 협약 체결을 통한 복지 확충, 고충 처리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대 활동 사업에서는 다양한 노동조합과의 연대를 통한 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21년 기준 광주지역농협민주노동조합은 총회, 대의원대회, 운영위원회, 집행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의 회의 기구와 사무처는 정책기획국, 교육선전국, 대외협력국, 조직쟁의국, 총무국, 여성국, 문화국, 법규국 등 8개국으로 구성된 사무처로 편성되어 있다. 산하에 남광주, 서광주, 비아, 송정, 임곡, 전농포, 평동, 광주농협, 대촌농협, 동곡농협, 북광주농협, 본량농협, 삼도농협, 서창농협, 원예농협, 하남농협 등 16개의 지부도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 농협 노동자들이 직접 세운 단체로서 부정부패와 비리에 얼룩진 우리 농협의 모순 척결과 함께 농민과 연대하여 농민의 정치·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권력의 반 농업 정책을 개선하고, 민족의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