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지지자료
-
1911년 조선총독부에서 경기도 광명시의 전신인 시흥군의 인문 정보를 포함한 전국의 지명(地名)과 지지(地誌) 사항을 작성한 자료. 광명 지역의 일제강점기 지명인 시흥군은 동면(東面), 서면(西面), 남면(南面), 상북면(上北面), 하북면(下北面), 군내면(郡內面) 등의 5개 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의 경기도 시흥편은 위 5개 면의 기본 정보를 다른...
-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에 있는 자연마을. 일제강점기에 마을 뒷산에서 일본인들이 금을 채굴할 때 큰 금덩어리가 나와 붙인 이름이라는 설, 마을 모퉁이에 머리 없는 돌부처가 있었고 돌부처 뒤쪽인 남양홍씨의 선현 묘 뒤쪽에 금당사란 절이 있어서 붙인 이름이라는 설이 전한다. 일제강점기 초창기에 발간된 『조선지지자료』에는 절의 대웅전을 뜻하는 금당이란 지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옛날에 산림이 울창해 노루가 많아서 노루실이라 하였다가 음의 변하여 노리실이 되었다는 설, 마을 주민들이 풍류를 좋아해 노래실이라 하였다가 이후 노리실로 변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인근 경기도 시흥시 논곡동 주민들이 옮겨 와 처음 마을을 이루었으므로 노온곡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마을 이름과 관련하여 『광명시지』 제1권에는 넓다는 뜻의...
-
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법정동. 옥과 같은 돌이 산과 들에 많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옥길이라 하였다. 옥길동은 조선시대 인천부 황등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8세기에 편찬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기록된 황등천면 3리와 황등천면 4리에 해당한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황등천면 3리에 탄평(炭坪)·식곡(食谷)[일명 식골], 황등천면 4리에는 두길(斗吉)·어연(魚淵)·옥련동(玉蓮洞...
-
철산1동부터 철산4동까지로 구분되어 있는 철산동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까지만 해도 다른 이름과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1960년대에는 지금의 철산1동, 철산2동, 철산3동, 철산4동과 도덕산 자락이 각각 사성[일명 뱀수], 모세[일명 연서], 쇠머리, 왕승골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고, 마을마다 저마다의 고유한 이름과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시흥군 서면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