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자연마을. 기존 마을과 조금 떨어져 구석진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이므로 구석말이라 하였다. 구석말은 양진말에 살던 초계정씨가 분가하여 정착하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조선시대 시흥군 서면 일직리에 속하였고, 1964년 경기도 시흥군 서면 일직2리에 속하였다. 1981년 광명시 승격으로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속하였고 행정상으로는 광명시 소하2동 10통이다....
경기도 광명 지역에서 여러 대에 걸쳐 계속해서 살아오고 있는 성씨. 특정 지역의 세거성씨(世居姓氏)는 어떤 가문이나 인물이 일정한 지역에 정착하여 세거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세거성씨는 입향조(入鄕祖)가 있게 마련인데, 입향조는 실존한 인물로서 추적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역사가 오래되어 막연히 성씨만 구전되는 경우도 있다. 촌락 사회, 특히 집성촌에서는 입향조를 정점으로...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있는 자연마을. 새터말[일직동]과 구석말 사이에 자리 잡은 남향 마을이므로 양진말[陽地使]이라 하였다. 예전에는 구석말·동촌·모텡이·새터말·호봉골을 통칭해서 양진말이라 하였다. 초계정씨·안동권씨·전주이씨·청송심씨 등이 오랫동안 세거해 온 마을로 조선 말기 시흥군 서면 일직리에 속하였고, 1964년 시흥군 서면 일직2리에 속하였다. 1981년 시제 실시로 광명...
경기도 광명시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는 곳. 집성촌은 우리나라 전통 사회의 한 특징으로 동성동본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함께 모여 사는 촌락을 말한다. 집성촌이 형성된 시기는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 보기도 하지만, 조선 전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여 17세기 이후에 정착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집성촌의 형성은 가족 제도와 친족의 범위, 혼인, 상속 제도와 관련이...
정배걸을 시조로 하고 정호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광명시 세거성씨. 초계(草溪)는 지금의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로, 초계정씨 시조 정배걸(鄭倍傑)은 1017년(현종 8)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예부상서·중추원사를 지냈다. 개인 서당을 열어 많은 제자를 가르치며 문종 이후 개경의 12사학 중 하나인 홍문공도(弘文公徒)를 이루었다. 이에 후세 사람들은 유가(儒家)의 대가요, 백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