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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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頭輪文學 |
영어공식명칭 | Duryunmunha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성경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에 기반을 두고 활동했던 문학 단체인 두륜문학회에서 발간한 동인지.
[개설]
『두륜문학』은 1959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결성된 두륜문학회가 문학회 활동의 결과물을 정리하여 묶어 낸 동인지이다. 두륜문학회는 창립된 이래 영역을 확장하여 시, 시조, 동화, 수필, 소설, 희곡, 한시 등 분과별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물을 매년 12월에 발간한 『두륜문학』에 담았다.
[창간 경위]
민재식, 이정훈, 윤상현, 이광정, 김남용 등은 지역 문화와 예술에 깊은 관심이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과거에 찬란하게 꽃을 피웠던 해남 지역의 문학이 거의 명맥이 끊어져 불모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걱정하였다. 그래서 해남 문학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결의하였다. 1959년 9월 9일 이정훈, 윤상현, 이광정, 김남용 등은 해남읍 남송리에 있는 민재식의 사랑채에 모여 ‘두륜문학회’를 창립하였고 지역 문화 활동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동인지 『두륜문학』을 발간하였다.
[형태]
『두륜문학』의 판형은 신국판[가로 150㎜, 세로 225㎜]이며, 분량은 150쪽 내외의 1책이다.
[구성/내용]
『두륜문학』은 시, 수필, 시조, 동화, 기행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변천과 현황]
1959년 9월 9일 두륜문학회를 창립하고 얼마 후 『두륜문학』이라는 회지를 발간하였다. 두륜문학회는 1961년 김연태를 회장으로 선출하였고 황연명, 용진호, 임충현, 정재홍, 윤경혁, 한규선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68년 『두륜문학』 5집부터는 최성배, 송희성, 김명표, 고정희, 양성우 등이 참여하였다. 두륜문학회는 길다방, 흙다방, 정다실 등에서 총 32회의 문학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문학의 열기를 해남군 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후 두륜문학회가 해체되는 1971년까지 『두륜문학』을 총 11회 발간하였다.
[의의와 평가]
『두륜문학』은 과거 활발했던 해남 지역 문학의 명맥을 이어 지역 문화 활동의 초석을 다졌으며, 이후 해남 지역에서 간행된 『한듬문학』에서 『해남문단』으로 이어지는 동인지의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