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남창5일시장은 완도와 강진을 잇는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2일과 7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공설시장이다.

[건립 경위]

남창5일시장은 1945년 직후에 형성되어 1964년에 개설되었다.

[변천]

남창5일시장은 1964년에 개설된 이후, 1970년경 선창가에서 남창농협 뒷쪽으로 옮겼다가 2005년 북평면 남창리 1279-1의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 2005년에 720㎡의 아케이드와 장옥 5동, 53㎡의 화장실을 신축하였고, 2008년에 경계담장과 방풍벽을 설치하였다. 그리고 2009년에 오수 처리시설과 장옥 간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2010년도에 아케이드 철구조물 도색을 하였다.

[구성]

주요 취급 품목으로 지역에서 잡히는 활어와 해조류, 어패류 등 싱싱한 해산물과 현지의 농산물, 잡화를 주로 판매하는 상점으로 이루어졌다.

[현황]

남창5일시장의 부지면적은 5,478㎡이며, 2011년에 점포 수는 70개 정도였으나, 2018년 7월 현재 점포 수는 144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해남군에서 파악한 매출액은 2009년 300억 원, 2010년 400억 원이며, 하루 이용객은 2,000명으로서 연인원 14만 4000명 내외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창5일시장은 주로 북평면에 거주하는 상인이 다수인데 1995년 발간 『해남군사』에 의하면 상인의 수는 평균 100~150명 정도이다. 오전 7시에 개시하여 오전 12시경 마무리되는데, 이를 두고 구경하러 오면 이미 파장하였다고 하여 “허망한 남창장”이라는 말이 회자되었다. 이후 2005년도 남창5일시장번영회라는 명칭으로 상인회가 설립되었다. 상인회의 구성원은 60명 정도이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