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사정리에 있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노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1930년 겨울 광주 수피아학교에 재학 중인 서복금, 강인숙 학생이 해남군 계곡면 일대를 찾아와 전도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변천]

마을 주민들이 예수를 믿기 시작하면서 계곡면 가학리에서 작은 기도처로 시작하다가 1933년 5월 김영일이 조선예수교장로회 전남노회에서 교회 설립 허락을 받게 되었다. 1943년 4월 초, 가학리의 교회 모임을 이웃마을 사정리로 옮겨 교회 이름도 사정교회로 바꾸었다.

2008년 연건평 89평[약 294.21㎡]의 2층 선교관을 건축하였다. 선교관은 1층 62평[약 204.96㎡]으로 노인대학과 각종 주민 잔치 등의 공간으로, 2층 27평[약 89.26㎡]은 목회자 사택 공간으로 쓰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890년대부터 계곡면 소재 12개 교회들을 모아 계곡면교회협의회를 구성하였다. 봄에는 부활절 연합예배, 가을에는 사경회와 체육대회를 열어 친교와 교제를 넓히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고, 연말에는 어려운 이웃 시설에 대한 방문 위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한기에는 노년 주민과 신자들을 위한 한글교실을 열고 있다.

[현황]

2023년 현재 담임목사는 최덕호 목사이며, 원로장로 이의근, 김대운, 시무장로 정양집, 정향숙, 이경원, 박경숙, 오승관 등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있다.

[의의와 평가]

일제강점기에 설립된 교회로 역사가 오래되었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장학사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펼치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