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안 지역에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고분(古墳)이란 지하 또는 지상에 매장 시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하고 그 위에 흙이나 돌 등을 높이 쌓아 올려서 만든 무덤을 말한다.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개념적으로 엄격히 한정하여 특정 시기, 즉 고대 국가 형성기에 만들어진 무덤으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보통 삼국 시대의 무덤을 지칭한다. 죽은 자의 시신을...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에 있는 가야 시대 고분군. 함안 남문외 고분군(咸安南門外古墳群)은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 17-9번지 남문 마을의 맞은편 구릉지에 위치한다. 괘안 마을 북동쪽 구릉의 정상부[해발 79.9m]에서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로 뻗어 내린 해발 30m 내외의 저산성 구릉지에 약 20기의 크고 작은 봉토분(封土墳)이 분포해 있다. 이...
경상남도 함안 지역에서 홍수 방지와 농경지 확보를 위해 하천의 가장자리에 흙으로 쌓아 올린 둑. 경상남도 함안의 제 하천에 조성된 제방은 338㎞로 전국 최장이다. 함안은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하천의 역류(逆流)가 심한 곳이다. 현재의 함안은 이러한 지형적 취약점을 극복하며 성장한 결과이다. 그리고 지형적 문제 극복의 중심에는 바로 제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