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0년부터 1953년까지 북한의 남침으로 전라북도 익산 지역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6·25 전쟁의 과정에서 익산 지역은 630여 명의 참전유공자를 배출하였고, 대한민국 해병대 최초의 전투이자 승전지 중 하나로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하지만 미군에 의한 이리역 오폭사건처럼 수많은 민간인 희생의 아픔도 겪어야 했다. 휴전 이후...
-
철도와 도로를 통해 연결된 사통팔달 육로 교통의 중심지 익산. 익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교통의 요지이다. 도시 인구 수와 면적 등 규모의 외연을 고려할 때 익산만큼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는 드물다. 철도와 도로가 사통팔달로 이어져 교통 여건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호남평야에 안겨 있는 듯한 형세의 익산은 원래 ‘솜리’라는 이름으로 남일면...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는 차가 다니는 큰길. 전라북도 익산시는 호남고속도로가 동부를 지나고 국도1호선, 국도23호선 등 10여 개의 주요 국도와 주요 지방도로가 전국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1980년부터 금마에 고속도로 IC가 생기면서 전라도 내 3개의 시와 직결되어, 국도, 고속도로, 지방도로, 철도가 사통팔달로 연결된 호남 지방...
-
일제 강점기 미곡 수탈을 위하여 지방 개발이란 미명하에 시작된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근대화 과정. 개발과 척식이라는 미명하에 시작된 익산의 근대는 미곡을 중심으로 한 일제의 수탈과 착취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일제 강점기 익산은 이른바 근대의 창(窓)과 같은 도시이다. 일본에게 제1차 세계대전은 경제 호황을 불러왔다. 유럽의 공장이 전쟁의 잿더미로 변하는 동안,...
-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발생한 열차 폭발사고 이리역 폭발사고는 1977년 11월 11일 이리역[현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발생한 열차 폭발사고이다. 1993년에 발생한 구포역 열차 전복 사고와 더불어 최악의 철도사고로 꼽힌다. 전라북도의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59명, 중상자, 185명, 경상자 1,158명 등 총 1,402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피해의 경우 전파된 가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