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7월에 미군의 오폭으로 양민 수백 명이 죽임을 당한 사건. 민족적 비극인 한국전쟁은 한반도의 인적·물적 피해를 막심하게 입혔다. 그중에서도 지금의 전라북도 익산시에 해당하는 당시의 전라북도 이리시에서는 1950년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당시 이리역 부근 등에 미국 공군 소속 B-29 중폭격기 두 기가 폭탄을 투하하여 철도 근무자와 승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