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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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旺岩洞遺蹟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왕암동 산50-1번지 |
시대 | 고대/고대,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김정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왕암동 지방산업단지 조성 부지에 있는 원삼국 시대~조선 시대 유적
[위치]
왕암동 유적은 충청북도 제천시 왕암동 산50-1번지 일대로 현재 제천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제천시에서 중부내륙지방의 산업단지 육성발전을 위하여 왕암동 일대에 제천 지방 산업단지 건설을 계획하면서 문화재 조사를 실시하여 확인된 유적이다. 2001년 중앙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하였으며 원삼국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는 모두 8개 지구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왕암동 고인돌 유적도 함께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원삼국 시대에서 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건물지·분묘·생산 관련 유구·수혈 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건물지의 경우 1동이 조사되었으며 고려∼조선 시대에 해당하는 수혈주거지 11기가 조사되었다. 원삼국∼조선 시대에 이르는 수혈 유구 29, 석렬 유구 3기가 조사되었고 토기류·도기류·청자류·분청사기·백자·청동 발·청동 숟가락 등이 출토되었다. 이 중 수혈유구에서 다량의 원삼국 시대 타날문 토기가 출토되어 제천 지역의 원삼국시대 토기 문화 연구에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선 시대 토광묘 30기가 확인되었다. 토광묘의 유물 조합상을 살펴보면 병과 대접, 사발류를 중심으로 청동 숟가락과 철제 가위 등이 공반되었으나 제천 지역만의 뚜렷한 지역성은 드러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제천 지역은 고고학적 조사가 활발하지 못하여 연구 결과가 적은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에서 발굴 조사가 진행된 왕암동 유적은 원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오랜 기간의 문화 양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유적으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