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6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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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陶谷里屯倉址 |
영어음역 | Dogok-ri Dunchangteo |
영어의미역 | Dunchang Grain-Transport Warehouses Site in Dogok-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류금열 |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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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창고 터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창고 터.
[개설]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에 둔창 터가 있다. 오늘날 ‘둔창 터’는 마을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이곳에 고려 시대에 큰 창고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 고려 시대에 군기고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둔창 터[屯倉垈]는 도곡리 한삼포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 창고가 있었다”라고 전한다.
실제로 도곡리 둔창 터는 지리적으로 뱃재를 넘어 원주와 충주로 통하는 지름길이며, 원서천 변에 백운평야가 분포하고 있는 곡창 지대이다.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 화당리, 방학리 일대는 물물교역이 번창한 지역으로 큰 장이 서면서 세곡과 각종 무기를 보관하는 창고가 필요했으리라고 유추할 수 있다.
[위치]
도곡리 둔창 터는 삼봉산에서 발원한 화당천과 백운산에서 발원한 덕동천이 합류한 둔지천의 합수머리에 위치한다. 지방도 38호선의 분기점인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백운면소재지로부터 북서쪽으로 지방도 402호선을 타고 방학리를 경유하여 화당교를 건너기 전 약 5㎞ 지점 마을 입구에서 하천을 건너면 도곡리 둔창 터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도곡리 둔창 터는 지명만 전승될 뿐 구체적 발굴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다만 2003년 『문화유적분포지도』 작성 때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를 했던 것으로 보이며, “지금의 마을 바로 서쪽 과수원 일대에 고려 때의 큰 창고가 있었으며, 옛날 이 마을에 큰 장이 섰다고 한다”라는 주민 유대현의 구전을 수록했다.
[현황]
현재 도곡리 둔창 터는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안내 표지판이나 보호 시설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