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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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窩集 |
영어음역 | Myeongwajip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순긍 |
간행 시기/일시 | 198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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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문집 |
저자 | 이기진 |
편자 | 이강협 |
권책 | 2책 |
[정의]
충청북도 제천 호좌의진에 참여했던 이기진의 문집.
[저자]
이기진(李起振)[1869~1908]의 본관은 전주이며, 호는 한여(翰汝)·효백(孝伯)·명와(明窩)이다. 이기진은 충청북도 충주 출신으로 을미사변 이후 1895년 12월 유인석(柳麟錫)이 제천에서 일으킨 호좌의진(湖左義陣)에 참여하였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명와집(明窩集)』은 이기진의 아들 이강협(李康協)이 초고를 편집하였으나 출판하지 못하다가 손자 이정재(李貞宰)가 중심이 되어 1988년 충주 문창사에서 간행하였다.
[구성/내용]
총 2책으로, 책머리에 1986년 김용숙이 쓴 서문이 있으며 제천 을미의병에 참여했던 기록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권 상(上)의 잡저에는 화이론적 세계관과 춘추대의의 정신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존양설(尊攘說)」, 「변척수의설(辨斥讐義說)」, 「거의종시록(擧義終始錄)」 등의 글이 실려 있다. 「거의종시록」에서는 을미의병의 전개 과정을 원의, 거의, 파병, 소명, 나명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어 주목된다.
권 하(下)의 「해서왕환일기(海西往還日記)」는 충주 병산의 홍승의 서재에서 『화서집』을 간행하게 되었을 때 해서를 왕래했던 기록이며, 「연월기(年月記)」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이기진의 이력을 적은 기록이다. 부록에는 이강협이 쓴 「선고명와공행적(先考明窩公行蹟)」과 김용숙이 1972년에 쓴 제후(題後)가 있다.
[의의와 평가]
충청북도 제천의 을미의병의 활동에 관한 구체적인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