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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월악산덕주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3301897
한자 宿月岳山德周寺
영어음역 Sugworaksandeokjusa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권순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자 출생 시기/일시 1834년연표보기
저자 사망 시기/일시 1910년연표보기
배경 지역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산3 지도보기
성격 한시
작가 박세화

[정의]

개항기 박세화(朴世和)제천시 덕산면 월악산에 있는 덕주사의 풍광을 노래한 칠언 절구의 한시.

[개설]

「숙월악산덕주사(宿月岳山德周寺)」월악산 덕주사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산사의 한적한 모습을 노래한 작품으로, 개항기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의당(毅堂) 박세화[1834~1910]가 이곳에 몸을 피해 있으면서 쓴 작품이다. 박세화는 1895년(고종 32) 단발령이 내려지자 서책을 들고 산골인 월악마을로 들어와 살았는데, 제자들과 함께 월악마을과 주변을 다니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1898년(고종 35) 회당(晦堂) 윤응선(尹膺善), 확재(確齋) 이원우(李元雨)와 함께 용하구곡의 이름을 정하고, 이들로 하여금 그곳에 주자(朱子)의 「무이구곡가(武夷九曲歌)」를 새겨 넣게 하였다.

[구성]

기련과 승련에서는 덕주사의 풍경을 묘사하고, 전련과 결련에서는 새벽 종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명상을 하는 승려의 한적한 모습을 그렸다.

[내용]

월악산고준반공(月岳山高浚半空)[월악산 높아 허공에 반쯤 솟고]

덕주고사백운중(德周古寺白雲中)[덕주사 옛 절은 흰구름 속에 있도다]

동천료확신종락(洞天����廓晨鍾落)[골짝 하늘 고요한데 새벽 종소리 떨어지니]

노석좌음가섭풍(老釋坐吟迦葉風)[늙은 스님 앉아서 가섭(迦葉)의 풍모 읊조리네]

[특징]

기련, 전련, 결련에 각각 공(空), 중(中), 풍(風)의 운자가 있다.

[의의와 평가]

산사의 한적한 모습을 눈에 보이듯 선명하게 그려 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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