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2동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연구기관.

[개설]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 환경 및 어업 자원의 관리, 수산 생물의 양식 기술 개발 및 자원 조성, 어구 어법 및 양식 시설물의 개발, 수산물 위생 관리 및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등의 조사·시험 및 연구와 관련한 사무를 관장하는 해양수산부 소속의 국립 연구기관으로서 제주수산연구소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산하 기관이다.

1921년 5월에 우리나라에 최초로 수산시험장이 창설된 후 8·15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1961년 10월에 농림부 소속 중앙수산시험장으로 전환되었다가 1963년 12월에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기관인 국립수산진흥원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2002년 3월에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수산과학원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설립목적]

제주 지역에서 요구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여 시험 연구를 수행하고 그 연구 결과를 산업 발전 계획에 활용함으로써 제주 지역 어업인에게 고부가가치 활동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2년 5월에 중앙수산시험장 제주분장이 설립되었고, 1963년 12월에 국립수산진흥원 제주해구시험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후 1993년 2월에 국립수산진흥원 남해수산연구소 제주분소였다가 2004년 2월에 제주분소가 독립된 전문연구소로 개편되어 지금의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로 변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제주 연안 갯녹음 어장 복원 연구, 인공 어초 적지 조사 및 효과 조사, 제주 바다 목장화 연구, 제주 해역 해중림 조성 시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고부가가치 양식종 및 해수 관상어 개발을 위해 해양 생물 자원 보존 연구, 해수 관상어 산업화 연구, 양식 생물 질병 역학 연구 및 신속 진단법 개발, 외해 가두리 양식 기반 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효율적인 제주도 연안 어업 자원 관리 및 환경 모니터링, 제주도 연안 어업 자원 관리 연구, 국가 해양 환경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수산 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시험·조사 및 연구, 해조장 조성 및 생태계 복원에 관한 연구, 종묘 방류 기술 개발 및 생산성 향상에 관한 연구, 해양 환경 측정망 운영 및 어장 환경에 관한 조사 연구, 양식 기술 및 대상 어장 개발 등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현황]

2006년 11월 현재 직원 수는 총 31명으로 연구직 17명, 행정직 2명, 선박직 6명, 기능직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가 수행한 각종 연구 개발 결과 및 정보들은 제주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관련 기관들의 각종 정책이나 연구 활동 등에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