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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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에 있는 김종립 처 경주최씨의 열행비. 경주최씨는 남편 김종립이 병에 걸리자 주저 없이 자신의 넓적다리 살을 베어 먹이는 등 지극정성으로 남편을 간호하여 소생시켰으나, 정작 자신은 그로 인해 고생하다 죽었다. 그 열행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리 진산마을의 가마고개 도로변에 위치한다. 사각형 받침돌 위에 높이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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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덕곡리에 있는 비. 경주최씨가 남편 서치담(徐致淡)이 중한 병에 걸리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먹이는 등 온갖 정성으로 남편을 간호한 행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사각형 받침돌 위에 높이 107㎝, 너비 76㎝, 폭 12㎝의 몸돌을 세웠다. 머릿돌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특이하게 몸돌의 윗부분 모서리를 각을 내어 뾰족하게 처리하였다. 비의 제목은 ‘열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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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에 대대로 내려오는 성씨와 성씨들이 대성을 이루어 모여 사는 마을. 진주는 신라시대 구주의 하나로서 고려와 조선시대를 통하여 항상 영남의 계수관으로 그 위치를 지켜왔으며 토성세력도 강성하였다. 진주의 성씨는 정(鄭), 하(河), 강(姜), 류(柳), 소(蘇), 임(任), 강(康), 김(金), 박(朴)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진주목(晉州牧) 조에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