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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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안장된 광해군과 어머니들. 경기도 남양주시에는 조선의 제15대 광해군(光海君)[1575~1641]이 잠들어 있다. 어려서 생모를 잃은 광해군은 사실상 인빈 김씨(仁嬪 金氏)가 길렀다고 한다. 아버지 선조의 후비 인목왕후(仁穆王后)와의 복잡한 관계는 광해군을 왕좌에서 끌어내리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흥미롭게도 광해군은 사후 친어머니 공빈 김씨(恭嬪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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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승되는 민간 예술의 총체. 구비 전승(口碑傳承)이란 기록문학이 생기기 이전부터 민간에서 말로 전승되는 언어예술을 일컫는다. 개인이 창작한 문자화된 문학과 구별되며,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에 의해 말로 전승된 설화, 민요, 무가,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구비라는 용어는 비석에 새겨 놓은 것처럼 오래도록 변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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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에 거주하였던 독립운동가. 이석영(李石榮)은 백사 이항복(李恒福)[1556~1618]의 후손으로 명망가의 자손이었다. 하지만 이석영은 부귀영화를 포기하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처분하여 여섯 형제와 함께 독립운동 전선에 나섰다. 국망 이후 서간도로 망명하여 한인 자치 단체 경학사(耕學社)를 창설하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는 데 기여하였다. 1920년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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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별서가 있었던 조선 후기의 문신. 박문수(朴文秀)[1691~1756]의 본관은 고령(高靈)이며, 자는 성보(成甫), 호는 기은(耆隱), 시호는 충헌(忠憲)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조판서 박장원(朴長遠)이고, 증조할머니는 윤원지(尹元之)의 딸 해평 윤씨(海平 尹氏)이다. 할아버지는 박선(朴銑)이고, 할머니는 참판 이후산(李後山)의 딸 용인 이씨(龍仁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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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의 지명이나 지형지물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수동면 설화」는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관련하여 다양한 시기와 조사자에 의하여 발간된 구비문학 자료를 정리한 이야기이다. 제보자는 주로 수동면과 관련된 지명이나 지형지물 등에 대한 유래담 위주로 제보를 하였다. 또한 도깨비담이나 ‘내 복에 산다’ 유형의 이야기도 채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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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항복과 이덕형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 「오성과 한음의 우정」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1556~1618]과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1561~1613]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덕형의 호가 한음인 것과 달리 ‘오성(鰲城)’은 이항복의 호가 아니라 왕에게 받은 봉호인 오성부원군(鰲城府院君)[‘오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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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에 별서를 두고 거주하였던 조선 전기의 문신. 이덕형(李德馨)[1561~1613]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발발 이후 경기에 관한 군정과 민정을 감독하였으며, 전란 이후 국가 통치 체제 복원과 민심 수습에 힘썼다. 북인의 영수 이산해(李山海)의 사위였던 이덕형은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분기한 후에, 남인과 북인의 중간 노선을 지키다가 후에 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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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지역에 거주하였던 독립운동가. 이석영(李石榮)[1855~1934]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이항복(李恒福)의 10세손이다. 아버지는 이유승(李裕承)이다. 여섯 아들 중 둘째이며, 형제로는 이건영(李健榮), 이철영(李喆榮), 이회영(李會榮), 이시영(李始榮), 이호영(李護榮)이 있다. 아들로는 이규준과 이규서가 있다. 1885년 이유원(李裕元)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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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지역에 거주하였던 독립운동가. 이석영(李石榮)[1855~1934]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이항복(李恒福)의 10세손이다. 아버지는 이유승(李裕承)이다. 여섯 아들 중 둘째이며, 형제로는 이건영(李健榮), 이철영(李喆榮), 이회영(李會榮), 이시영(李始榮), 이호영(李護榮)이 있다. 아들로는 이규준과 이규서가 있다. 1885년 이유원(李裕元)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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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에서 이항복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항복의 꾀」는 어리고 영특한 이항복(李恒福)[1556~1618]과 권철(權轍)[1503~1578]의 만남을 다룬 이야기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이항복과 권철, 권율(權慄)[1537~1599]은 모두 실존 인물이며, 이항복은 ‘오성(鰲城)’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 시대의 문인이다. 「이항복의 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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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에 이항복의 장난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항복의 장난」은 어린 이항복(李恒福)[1556~1618]이 사주단자(四柱單子)를 감추고 짓궂은 장난으로 어른들을 창피하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이항복은 ‘오성(鰲城)’으로 널리 알려진 조선 전기의 문인이다. 1613년 계축옥사(癸丑獄事)에 연루되자 관직을 버리고 현재의 남양주시 불암산 아래 독음촌(禿音村)[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