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9009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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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奉印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156번길 295[송능리 307]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윤현철 |
건립 시기/일시 | 1620년 - 봉인사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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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시기/일시 | 1765년 - 봉인사 중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887년 - 봉인사 대법당과 응진전·시왕전 소실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25년 - 봉인사 중수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79년 - 봉인사 복원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84년 - 봉인사 자광전 신축 |
현 소재지 | 봉인사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156번길 295[송능리 307] |
성격 | 사찰 |
전화 | 031-574-5585 |
홈페이지 | http://www.bonginsa.net |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소속 사찰.
[개설]
봉인사(奉印寺)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 천마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봉인사는 『봉선사본말사지』에 따르면 언제, 누구에 의해 창건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조선 초에도 이미 있었다고 한다. 1619년(광해군 11) 중국에서 부처 사리를 가져오자 1620년 5월 광해군이 예관(禮官)에게 명하여 봉인사에 부도암(浮圖庵)과 석가법인탑(釋迦法印塔)을 세우도록 하였다.
1765년(영조 41) 풍암(楓巖)[1695~1766]이 왕실의 시주를 받아 석가법인탑을 중수하였는데, 이때를 사찰의 본격적인 건립 시기로 볼 수 있다. 1887년(고종 24) 왕실에서 향과 촛대를 시주하였으나, 이때 대웅전 안의 황촉등에서 불이 나 대법당과 응진전·시왕전 등이 타 없어졌다.
1907년 이후 부근 금곡(金谷)에 홍릉(洪陵)이 들어서자, 절 아래 동네 사람 이천응(李天應)이 절의 건물을 헐어서 건축 자재로 팔고 절터와 임야를 모두 자기 소유로 만들었다고 한다.
1925년 주지 동파(東坡)가 절터를 되찾고 중수하였으나 다시 폐사가 되었으며, 1979년 한길로가 복원하였다. 1984년 법륜사 승려 덕암이 스리랑카에서 부처 사리를 가져와 봉인사탑을 세우고, 1999년 1월 24일 자광전을 새로 지었다.
[활동 사항]
2022년 현재 2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템플스테이 및 명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 있는 명상, 휴식형, 가피명상, 위빠시나(Vipassana)[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수행 방법으로, 수행이 높아져 최고의 경지에 도달하면 스스로 깨달음을 얻게 되는 방법]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봉인사는 2004년부터 한길예술제를 주최하고 있다. 한길예술제는 흩어져 있던 젊음의 기운이 한자리에 모여 대중과 가까운 ‘밝은 예술제’를 만들어 행복을 나누고자 시작되었다. 가요를 비롯하여 뮤지컬, 성악, POP댄스, 팝페라 등 대중적 음악을 하는 젊은 신인들을 발굴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봉인사는 법당과 자광전, 요사 등이 가람을 이루고 있다.
법당은 큰법당과 지장전, 삼성각이 있는데, 큰법당은 1979년에 재건된 것으로, 대웅전이라는 일반적인 명칭이 아닌 ‘큰법당’으로 불리는데, 대법당을 재건한 한길로 법사의 뜻에 따른 것이다. 본존불로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좌우 협시불로 관세믐보살과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다.
지장전은 2007년 건립되었다. 삼성각은 큰법당 가는 길 오른쪽에 있으며 정면 3탄,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다. 자광전은 3층으로 된 현대식 건물로 수련원으로 쓰인다.
[관련 문화재]
봉인사의 유물로는 석가법인탑과 풍암대사부도가 유명하다.
풍암대사부도는 1979년 한길로가 절을 복원할 때 발굴한 것이다. 부도에 적힌 내용으로 석가법인탑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소재를 추적하여 오사카시립미술관 뜰에 전시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83년부터 반환을 요청하여 1987년에 돌려받게 되었다. 석가법인탑에서 발굴된 사리 장엄구 6점은 탑과 함께 ‘남양주 봉인사 부도암지 사리탑 및 사리장엄구’로서 1987년 7월 2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사리는 현재 봉인사에 있으나 탑과 사리 장엄구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