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447 |
---|---|
한자 | 論山無産靑年同盟 |
영어의미역 | Nonsan Proletarian Youth Allian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형목 |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있었던 청년 단체.
[개설]
1920년대 중반에 이르러 청년운동은 사회주의계가 장악하면서 성격 변화를 가져왔다. 청년단체 조직은 종래 회장제에서 집행위원장제로 변했으며, 지역 내에 난립하던 청년단체도 청년동맹 산하로 결집하는 분위기였다. 논산 지역 무산청년단체도 1927년 6월경에 무산청년동맹으로 통합되었다.
[설립목적]
논산무산청년동맹은 노동야학과 잡지 발간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하여 무산계급 청년들의 계급의식 각성과 민지계발(民智啓發)을 통한 새로운 사회건설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변천]
1927년 6월 25일 임시의장 박희래(朴喜來) 사회와 박선혁·이규섭 등의 발의로 논산무산청년동맹이 조직되었다. 참석한 인원은 회원 60명과 내빈 40여 명이었으며, 임운철(林雲喆)·이규홍·이병휘 등이 축사를 하였다. 1927년 7월 12일 개최된 제2회 임시총회에서는 이규홍(李圭弘)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회원은 150여 명으로 급증하였다.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는 단결심을 배가시켰으며, 이는 사회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졌다.
[주요사업과 업무]
논산무산청년동맹은 노동야학 설치, 노동운동사 지사 경영, 실지 노동, 유지재원 확립, 회관 운영, 동경순회강연대회 등의 활동을 통하여 회원 교양 함양과 문맹퇴치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였다.
[의의와 평가]
무산 계급의 아동과 청년에 대한 관심 고조는 이들을 민족해방운동 주력군으로 편성하는 데 일조하여 일제강점기 민족 역량을 배가시키는 데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