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5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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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憲卿 |
영어공식명칭 | Kim Heongyeong |
이칭/별칭 | 장익,휘남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홍성익 |
[정의]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의병이자 문신.
[가계]
김헌경(金憲卿)[?~1910]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장익(章益), 호는 휘남(輝南)이다. 우고(愚皐)김연중의 조카이다.
[활동 사항]
김헌경은 강릉 출신으로, 1907년 군주사(郡主事)가 되었다. 판임관(判任官) 4등이었다. 성품이 강직하고, 부모와 형제간 효우가 돈독하였고, 유교 경전에 박식하였으며, 글씨를 잘 썼다. 1895년(고종 32) 을미사변 당시 영동 지역에서 의병이 일어나자 삼척지구 창의장(倡義將)으로 선출되어 활약하였다. 1907년(융희 1)에 삼척군 주정(州政)으로 임명되었고, 1908년(융희 2)에 군수서리가 되었다. 이때 삼척향교의 신유림파와 구유림파 간 논쟁이 벌어지자 서로 간의 알력을 조정하여 무마시켰다. 그 후 모함으로 고소를 당하여 1910년 감옥에서 사망하자 향리에서 시신을 운구하여 사림들이 장례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