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개항기 삼척 출신 열녀. 장씨 부인은 처사 최봉래(崔鳳來)의 처이다. 둘째 아들로 최재연(崔載演)이 알려져 있지만 그 외 자세한 가계는 알려져 있지 않다. 장씨 부인은 남편 최봉래가 병이 들자 정성을 다해 남편의 병시중을 들었다. 남편이 위독해지자 손가락에서 피를 내어 입에다 흘려넣어서 100일 동안이나 목숨을 연장시켰다. 남편이 사망한 뒤 어린 자식들을...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최봉래(崔鳳來)는 어려서부터 어버이의 뜻에 순종하였다. 아버지의 병이 깊어서 4년 동안 약을 달여 드리면서 정성껏 간호하며 잠시도 게으르지 않았다. 아버지가 생선회를 먹고 싶어하자 얼음을 깨고 그물을 쳤지만 겨울철이었기 때문에 밤을 새워도 고기는 한 마리조차 잡히지 않았다. 낙담한 최봉래가 얼음 위에서 슬피 울고 있자니 물고기가 얼음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