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매년 여름 삼척시 해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

[개설]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입을 위한 해수욕장 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 삼척시 해변 일대에서 소규모 축제를 개최해 오다가 축제 형식을 본격 갖추고 지역 주민도 참여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삼척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2016년부터 개최되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2016년 테마형 감성 축제로 처음 개최되었고, 2017년 삼척시와 쏠비치삼척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삼척해변상가번영회 등이 참여하여 닷새 일정으로 개최되었다. 삼척 해변에서 기업과 자치 단체, 주민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여름 축제이다.

[행사 내용]

영화 상영, 초청 가수 공연. 한여름밤 음악회, 삼척시동아리음악회, 바다조개잡이 체험 등의 소규모 행사가 진행된다. 이들 행사는 매년 달라질 수 있다. 바다카약과 동해지방해양청이 주관하는 유소년비치사커대회가 열리는 한편 키즈카트라이드 등 해양레저를 체험할 수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과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준비하는 차량 전시, 시승 행사, 해양수산 교육이 진행된다. 수제 맥주, 전구 음료, 캐릭터 솜사탕, 마카프리마켓, 전통주와 관련된 다양한 상설 부스도 운영된다. 관람객 모두가 축제 기분으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초청 가수 공연도 진행된다.

[현황]

2017년에는 ‘에메랄드빛 바다 일탈로의 초대’라는 부제로 열렸다. 축제장은 전체가 특색 있는 조명과 소품들로 말미암아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쏠비치삼척 전속 요리사가 직접 나와 지역 식자재를 이용한 메뉴 개발로 요리법을 전수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특색 있는 마을별 테마음식을 판매하는 해변 식당과 푸드 트럭의 다양한 먹거리가 입맛을 돋웠다.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하루 평균 5000여 명을 넘어서는 등 총 3만여 명이 페스티벌 기간에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