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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니고개」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345
영어공식명칭 Heomunigoga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부용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진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8년 - 『연기군지』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7년 - 『금남면향토지』 재수록
성격 치령설화
주요 등장 인물 자린고비|파리
모티프 유형 고개전설|지명유래담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에서 부용리로 넘어가는 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허무니고개」는 청주에 살던 자리고비가 다리에 된장을 묻힌 파리를 쫓다가 금남면 집현리[옛 충청남도 연기군 금남면 봉기리]에 있는 고개에서 넘어졌다는 지명유래를 담은 치령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연기군지』에 실린 설화이다.

1997년 금남향토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금남면향토지』에 재수록되었다.

[내용]

옛날 청주에 매우 인색한 자린고비가 살았다고 한다. 하루는 똥파리 한 마리가 장독대에서 된장을 묻힌 채로 달아났는데, 자린고비는 파리의 다리에 묻은 된장이 아까워서 행주를 들고 파리를 쫓기 시작하였다.

파리와 자린고비가 금남면 봉기리의 고개에 이르렀을 무렵 힘이 빠진 자린고비는 고개에서 넘어지고 말았고, 파리는 무사히 달아나버렸다고 한다. 자린고비는 파리를 놓치고 ‘허망하다’고 외쳤고, 이후 사람들은 자린고비가 넘어진 고개를 ‘허망한 고개’ 또는 ‘허무니 고개’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허무니고개」는 청주에 살던 자리고비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에서 넘어진 일에서 비롯된 지명유래담을 주요 모티프로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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